ILO 국제노동기구에 몸담고 있는 저자에게서 우리는 객관적인 "우리의 노동현실과 처지"를 돌아보게 된다. 그리고 좌파라는 종북이라는 낙인을 벗고 상식이라는 이름으로 "노동의 가치와 위치"를 마주하게 된다. 그리고 사회의 변화를 위해 무수한 '김수행 교수', '헬렌 켈러', '아인슈타인'이 묵묵히 살아낸 역사가 있음을 보게된다. 어느새 세상시류를 따라 편해진 얘기 속에 반대편에 놓여진 노동자의 이해관계는 어찌되는지를 한번쯤 생각해보자. 탐욕을 벗고 함께 살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