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니주의보
정지아 지음 / 창비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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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아 작가의 소설을 두번째 만났다. 찌니주의보는 심상치않은 제목에 궁금증을 유발한다. 구례라는 지리산자락 시골, 고령화가 한참 진행된 수평마을은 이름값마냥 60세 이장과 40세 베트남이주여성 쑤언(이장부인)과 성진과 혜진 레즈비언 커플로 인해 인생풍파의 구체적 현실을 통합과 소통으로 이끌린다. 80세를 넘나드는 연배는 웬만한 일들은 자신의 신념조차도 삶이라는 벽 앞에서 겸손하게 자신을 돌아보게 하고 생활세계 속에 마주하는 정답이 무엇인지 깨닫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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