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캇 맥나이트가 쓴 거꾸로 읽는 로마서를 읽었다. 미국 신학자의 새로운 시도가 느껴진다. 당시로 돌아가 뵈뵈가 각 로마 가정교회에서 30인 정도되는 무리 가운데 바울로부터 받은 편지를 상연한다. 토라를 준수하고 판단자로 선 유대인 신자(약한 자)와 로마에서 사회적 지위를 갖춘 이방인 신자(강한 자)는 부딪힌다. 토라 준수를 외치고 한편에서는 사회적 계급으로 문화로 누르려는 충돌을 바울은 오직 은혜로 성령의 능력으로 살아가는 것이 복음의 메세지임을 주장하고, 죄와 죄성이 오히려 토라 가운데 더 드러날 뿐임을 보인다. 복음 가운데 성령을 통해 둘은 서로를 환대하는 삶으로 나아가야 함이 역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