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병모의 소설 절창을 읽었다. 참으로 특이한 소재를 생각했고 그것을 풀어내는 방식도 끝까지 모호함과 신비에 싸여있다. 아가씨는 고아로 자라고 상처에서 그 당사자를 중심으로한 각종 서사를 발견하고 얘기하게 된다. 문오언이란 보스와 만나고 제한된 영역에서 자신의 재능을 발휘하게 되고 점점 치명적 상처와 깊은 고통에서 사실을 퍼올리게 되면서 파생적인 죄악도 훨씬 증가했다. 기타선생님으로 위장한 구출자가 실패하고 사망하고 그 부인이 문학교사로 입주하여 동반 탈출하면서 종말로 향한다. 보스 문오언에게 아가씨는 무엇이었을까? 이 질문의 해답을 찾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