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섬진강변으로 내려온 공지영 작가의 자신과 후배들에게 대한 에세이를 담았다. 많은 실패와 겹겹이 쌓인 좌절의 끝에 시골집으로 와서 작가는 지금, 여기, 나를 마주 한다. 그리고 안타까운 자신을 사랑의 시선으로 바라보고 격려한다. 이를 통해 낙담하고 절망에 빠진 이들을 위로한다. 공지영은 자신을 구해준 봉사활동도 언급한다. 사형수를 면담하기, 노숙인 지원활동, 나 중심 밖으로 나누는 봉사가 또다른 바닥과 인생의 진실을 만나게 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