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다시 외로워질 것이다
공지영 지음 / 해냄 / 2023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공지영 작가의 내려놓음과 종교적 성찰의 심연을 느끼게 하는 글이다. 하동으로 내려가서 지내다 문득 강한 끌림으로 예루살렘에 가게 되고 예수의 십자가 길과 사를 드 푸코의 일생을 보면서 또 그런 환경 속에 현재를 사는 성직자들에게서 도전 받는다. 하나님의 잉카네이션, 주님의 성육신을 따르는 이름 없이 빛도 없이 살아가는 본을 바라본다. 예수 살기를 가만히 실천하는 삶을 성지의 여정 속에 깨닫게 되는 계기를 주고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