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송현의 청소년 성장소설이디. 순박한 박무원은 수영선수(평형)로 꾸준히 실력을 쌓다가 낙오하고 기재코치의 권유로 다이빙으로 종목을 전향한다. 플랫폼대에서 뛰어내리길 반복하는 가운대 동료 권재훈과 만나고 나은강도 함께한다. 인생의 쓴맛을 오가는 길의 편의점 구본희 누나와 나누며 우여곡절의 답이 없는 선수의 길을 간다. 권재훈과 시기, 경쟁, 슬럼프를 기창 할아버지의 응원 속에 이겨내고 두 선수의 화음 맞추는 노력으로 싱크로나이즈 2인 쇼는 어느덧 금메달의 환상에 다가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