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섭 작가가 생활 속에 만들었던 이벤트를 소개하는 에세이다. 93년 김민섭 지원 프로젝트를 통해 자신에게 얼마되지 않는 후쿠오카 항공권을 나누면서 선한 사람들의 동참으로 풍성하게 한 청년의 졸업까지 돕게 된 이야기가 감동으로 전개된다. 교통사고 고소의 경우에도 우리 사회에 쉽게 확산되는 겁박과 독선, 폭력적 성향에 공권력에 의한 경종을 주고 있다.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정말 평범한 청년과 택시기사가 있었다. 또한 몰뛰작당으로 몰래 뛰는 작가와 당신으로 목요일 저녁 8시 서울함공원을 시작으로 장소는 전국으로 확대되어 함께함이 무엇인지 보여준다. 당신이 잘되면 좋겠습니다 에서 작가는 평범한 사람들 속에 비법함과 존중받아 마땅한 모습을 비춰준다. 평범한 선한 사람들의 연대로 당신과 나가 모두 잘되면 아름다움이 글에 스며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