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제스님의 깨달음에 대한 에세이다. 젊은 수행자로서 어쩌면 피부에 와닿는 언어로 나를 비우고 전체 흐름을 타는 길을 보여주고 있다. 본인의 실수와 사찰 내 에피소드를 담아 공감력 있게 문제와 상황 속에 방랑하는 이들에게 출구를 보게 하는 글귀를 선보인다. 견뎌나가는 것, 무상한 세계임을 인지하고 변화를 기대하며 살아가는 것, 그것의 삶의 진리임을 자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