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철 스님의 산문집이다. 옛 것을 반추하며 오을과 연결하여 그 의미를 새로이 전달한다. 전국의 사찰 주변으로 연관된 잔잔한 이야기 소재를 들춰가면서 조용히 읊어사고 있다. 중국과 일본 등 역대 선사들의 어록과 발자취, 또한 유학자, 도가의 사례도 발췌해서 함께 소개한다. 읽어가년서 과거는 오늘의 내면으로 스며들고 힘을 갖추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