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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간호사, 사람입니다 - 단 한 번의 실수도 허락하지 않는 삶을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
김현아 지음 / 쌤앤파커스 / 2018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한림대 병원 중환자실에서 20년이상 일했던 김현아 간호사의 임상기록과 같은 글이다. 의료환경에서 수술을 통해 의사가 가져오는 수입보다 유지와 견딤을 통해 누적되어 진행되는 회복은 그리 큰 수익을 가져오지 못한다. 그렇지만 간호와 돌봄의 과정 없이는 상처와 질환의 완쾌는 나타날 수 없다. 인간에 대한 예우와 접근이 있었기에 환자들이 다시 온전히 집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간호사도 사람이다. 이들을 위한 제대로된 대책들이 강구되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