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튼, 예능 - 많이 웃었지만, 그만큼 울고 싶었다 아무튼 시리즈 23
복길 지음 / 코난북스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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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명 복길의 예능 비평이다. 처음엔 다소 무질서한 느낌이었으나 성인지적 관점에서 온전한 예능 프로그램을 지향함을 느낀다. 송은이, 이영자, 김신영의 여성적인 폭을 만들고 빛깔을 내는 노력이 확인된다. 유재석, 강호동, 이경규, 김제동 등에 대한 각각의 비평은 경상도 지역색과 관련하여 다소 심하게 느껴질 수 있다. 그러나 그간 마초적 패권주의로 힘들었을 사람들을 생각하면 이해도 갈 일이다. 예능 인간에 대한 위트와 웃음으로 새로운 해방감을 주는 것으로 정리해볼까 한다. 그 완성을 위한 쉼없는 노력과 디테일의 배우들을 다시한번 고마움으로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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