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처음 만들어졌을 때부터
전이수.전우태 지음 / 김영사 / 2019년 8월
평점 :
절판


당년 13세 소년 전이수가 동생의 글을 말미에 조금 보태 낸 책이다. 이보다 더 순순하고 맑은 책을 만날 수 있을까! 동심의 눈으로 본 세상은 바닥에 고여있는 진실을 퍼 올린다. 각종 이해와 욕심으로 일그러진 세상의 눈이 아니라 본질을 성찰하게 한다. 반면 작은 장난거리라도 찾아 조롱을 일삼는 모습도 보여준다. 어리다는 것은 그러기에 더 본능에 충실한 것인지고 모른다. 말 실수에 대해 아파하는 마음과 쓸어담을 수 없다는 반성 속에 성장하는 아이의 모습들이 다양하게 나타난다. 참 편안한 글을 만났다. 힐링의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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