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정면과 나의 정면이 반대로 움직일 때
이훤 지음 / 쌤앤파커스 / 2019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훤 시인의 사진산문집을 보았다. 흡사 이상의 시를 다시 보는 느낌이 들기도 하였다. 사진은 깔끔한 것들이며 때때로 편집을 가하기도 했다. 어쩌면 도시생활을 하는 사람의 혼란을 담은 것인지, 아니면 사물의 본질을 궁구하면서 다양한 사색을 표현했을 수도 있겠다고 생각한다. 당신의 정면과 나의 정면이 반대로 움직인다면 만날 수 없으리라. 그 장면을 응시할 때의 사색일까 궁금해진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