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재가 노래하는 곳
델리아 오언스 지음, 김선형 옮김 / 살림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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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지를 배경으로 한 델리아 오언스 장편소설을 읽었다. 455페이지의 긴 글 속에 탄탄한 시나리오를 짜고 있다. 카야의 외로우나 꿋꿋한 삶 속에는 정말 끈질긴 생명력이 있다. 더하여 자신이 생각하는 소중함을 물고 결코 뺏들리지 않으려는 의지가 있다. 그러함에도 인간은 어쩔 수 없는 약함 속에 실수하기도 하며 또다시 삶의 길을 만들어간다. 치밀한 삶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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