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의 가장자리에서 - 나이듦에 관한 일곱 가지 프리즘
파커 J. 파머 지음, 김찬호.정하린 옮김 / 글항아리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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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의 난제에 부딪히며 실망하고 침체를 겪는 속에 이 글을 집어들었다. 가장자리에 서면 다시금 정신을 차릴 수 있지않을까하고. 그러나 파머의 조언처럼 열린 세계와 새로운 희망을 위해 답답한 마음를 부숴내는 일은 쉽지만은 않다. 더 치열한 삶을 권하는 말을 따라야할까 생각도 든다. 참을 수 없는 분노를 느낄때 하느님이 용서하셔도 저는 못한다는 파머의 주장이 새롭다. 격한 공감이 되는 상황이다. 김찬호의 말미 감사의 글에서 용서와 치유센터를 마음의 씨앗센터로 한국에 들여와서 마음비추기 과정을 한다는데 그 아이디어처럼 마음을 우선 들여다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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