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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 역사와 만나다 - 민족의 경전에서 인류의 고전으로 ㅣ 비아 만나다 시리즈
야로슬라프 펠리칸 지음, 김경민.양세규 옮김 / 비아 / 2017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70인역부터 시작된 성서번역의 역사를 읽었다. 구약과 신약 사이 암흑기에 지금의 카이로, 알렉산드리아에서 유대인들이 자신의 신앙을 지키려 그리스어로 자신들의 성서인 타낙을 번역했다. 이후 라틴어로 불가타성서 번역되고 마르틴 루터에 의해 독일어성서도 만들어진다. 문헌연구와 역사비평으로 성서를 과학으로 파헤쳤지만, 헨델의 메시아와 바흐의 마태수난곡 등으로 영혼을 울리는 음악은 다시금 성경의 감동으로 사람들을 인도하였고 모든 민족으로 뻗어간 성서의 메세지는 이제 고문헌에서부터 다의적인 의미들을 표하고 있다. 유대교와 그리스도교 공동체 모두에 성서는 깊이있는 도전을 여전히 하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