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의 시간은 서울의 시간과 함께 흐른다 - 한국인 유일의 단독 방북 취재
진천규 지음 / 타커스(끌레마)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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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규 기자의 계속적인 취재를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 정세의 변화와 함께 방북단독 활동이 가능해지면서 몇가지의 제한사항을 이행하고 정말 생활 구석구석을 담고 있었다. 아파트 내부, 주요거리, 맛집, 공원, 대중교통, 대동강맥주 등등 사람들의 생활은 비슷비슷하였다. 다소 세련되지 못하였다해도 안정된 상황을 보여주고 있었다. 제재국면에도 식량에 있어서는 감자와 옥수수로 견뎌낼 역량을 갖추었다고 한다. 다르나 함께 현대생활 모습을 일상에서 상당부분 같이 하고 있다는 셍각을 하게 된다. 30분의 시간차이가 없어지고 함께 동일한 시간대가 된 것처럼 생활 속에 공감대가 폭넓게 이어져 통일의 기반이 하나씩 하나씩 만들어져 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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