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정상가족 - 자율적 개인과 열린 공동체를 그리며
김희경 지음 / 동아시아 / 2017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책이름이 역설적이다. 정상가족이 오히려 이상하다. 정상가족이라고 온전한가? 사회의 민주화, 연령의 높고 낮음을 떠나 제대로 존중받지 못할때 가부장적 권위주의 하에 폭력적 억압적 삶이 상존하게 된다. 스웨덴의 아동존중 체벌금지 최초 법적용과 양성평등적 육아 등에 기반한 아동에 대한 우선적 조치가 더 큰 국가를 만들어오고 있다. 혼외자가 과반에 육박하는 프랑스와 스웨덴, 이들이 아동을 중심에 두고 그들을 사회통합으로 자녀를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할 때 출산율이 가장 높은 미래사회를 꿈꾸게 하였다. 한국의 경우에도 보장받는 기업체의 육아지원과 보편적 아동수당, 그리고 여러가지 미흡한 조건 속에사는 동거가족들에 대한 지원이 필요할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