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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언어를 찾아서 - 죄, 참회, 구원에 관하여
바바라 브라운 테일러 지음, 정다운 옮김 / 비아 / 2016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바바라 브라운 테일러는 죄.참회.구원에 관하여 신앙인들의 삶에 중심이 되는 의미가 왜곡된 현실을 바라보고 원어의 뜻을 살리려고 한다. 히브리어로 죄는 과녁을 벗어난 잘못된 행동이며 하느님을 반역하는 것으로 하느님의 뜻을 거스르는 행위를 말하고 있다. 그래서 질병이나 처벌을 받을 행위와 대비된다. 또한 그간 회개보다 후회에 머물렀던 것을 공동체에 고백하며 죄를 이기려는 신자들의 지원을 통해 실재적인 변화를 추구해야함으로 얘기되고 있다. 그리고 보속의 개념을 다룬다. 하느님의 용서에 따라 그 부분에 대한 바뀐 행동이 따라야 하는 것이다. 하느님을 향한 과녁을 맞춰가는 삶이 생의 목적으로 끊임없이 추구되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