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장의 비밀이 춘복이를 실마리로 잡히면서 만동이와 백단이까지 덕석말이를 하고 옹구네의 계속된 설계로 춘복이를 중심으로 일이 진행된다. 효원의 조용하면서도 잘 정리된 대처도 황아장수의 실수 등으로 강실은 엉뚱하게 거멍굴에 놓이고 강호의 등장으로 만주에 사는 강모의 모습이 오유끼와 함께 알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