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로 보는 하워드 진의 미국사 - 아무도 말해 주지 않는 진짜 미국이야기 만화로 보는 교양 시리즈
마이크 코노패키 외 지음, 송민경 옮김 / 다른 / 2013년 9월
평점 :
절판


만화로 보는 하워드 진의 미국사를 이틀에 걸쳐 보았다. 민중의 관점에서 미국사의 제국주의적 흐름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 인디언 축출. 흑인 착취와 차별. 제3세계에 대한 지배 등이 시기별로 연결되어 미국이라는 국가체제가 강하게 확장되어가는 모습들을 그리고 그 관성으로인해 커다란 실패도 맞닥뜨리는 것도 확인하게 된다. 그 와중에 소중한 승리들도 있지만 엄청난 희생을 주목하게 된다. 멀찍이서 돌이켜보면서 하워드 진이 말한 것처럼 매우 어려운 시점에서도 희망을 놓치지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 꿈 속에서 참된 삶을 잇대어갈 힘들을 만들 수 있다. 다소 무거운 느낌을 만화가 주는 형식미로 이겨갈 수 있었다. 역사는 미래를 보는 열린 창으로 기대를 갖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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