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수록 나이가 어른의 기준이 아님을 깨달았어요.괜찮은 어른이 되고 싶은 제게 삶의 방향과 태도를 배울 수 있게 해준 책이었어요.유명한 위인들과 우리가 알지 못했던 위인들이 각박하고 답답한 현실에 흔들리지 않고 괜찮은 어른으로 살아낸 여정을 따라갔어요.나라면 할 수 없을 생각과 행동을 과감하게 선택했던 그들의 용기에 감탄이 나왔어요.그리고 타인의 기준이 아닌 자신의 신념을 끝까지 지키기 위해 자기 희생을 망설이지 않은 태도들 배웠어요.역사의 맥락을 가지고 지금을 사는 우리에게 필요한 덕목들을 쉽게 풀어내었고 가독성이 좋아 쉽게 읽어낼 수 있어요.지금 삶이 답답한 제게 선물 같은 책이었어요.
20대를 함께했던 반려동물을 떠나보내고 회피만 해왔던 제게 이별을 다르게 해석할 수 있는 힘을 주었어요.떠난 존재와의 이별은 아프고 떠올리는 순간이 슬프다는 편견을 깨트리고 방식이 바뀌었을 뿐 지금도 함께한다는 걸 느낄 수 있었어요.추억의 장소나 즐거웠던 순간이 떠오르면 슬프기 보다는 이제는 오랜 친구와 수다를 떨듯 웃을 수 있어요.부드러운 색채와 위트있는 그림으로 미소짓게 되고그 아이와의 추억과 그 아이의 얼굴이 떠올랐어요.짧지만 감동적인 문장을 통해 눌러 놓았던 감정이 올라와서 정화되는 느낌이었어요.이별이 더는 끝이 아닌 함께하는 순간의 일부라는 걸 받아들일 수 있게 해주는 따뜻한 책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