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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나를 위해 일하게 하라
세달 닐리.폴 레오나르디 지음, 조성숙 옮김 / 윌북 / 2024년 8월
평점 :
기계는 기계일뿐이다.
AI는 인간이 만든 기술이다.
2023년 챗GPT3.0 오픈소스로 인해 사람들은 빠르고 똑똑함에 놀라면서도 영화나 소설처럼 인간이 지배당할 수 있다는 공포감에 떨기도 했어요.
저 또한 영화 속 내용들을 떠올리며 신문명에 거부감이 보였어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갈 우리의 불안과 두려움을 날려주고 어떤 공부를 어떻게 해나가야 하는지 알려주는 4차 산업혁명의 기본서예요.
디지털 세상을 살아가고 있지만 기술의 발전만큼 인간의 인지 속도를 따라가고 있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 대해 꼬집으며 "디지털마인드셋"을 형성하고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주어요.
저자가 강조하는 대명제는 AI는 인간이 만든 기술이기에 인간을 넘어설 수 없다는 것이에요. 인간을 넘어서려면 그만큼 인간이 창조해내야 한다는 전제 하에 AI가 스스로 학습을 하는 단계에 이르렀다고 해도 그 학습의 자료가 되는 데이터는 인간으로부터 수집되고 걸러지고 학습되기에 인간을 넘어설 수 없다고 해요. 서론을 읽는 것만으로도 안심이 되고 불안감이 줄어들었어요.
"디지털마인드셋"를 중심으로 필요한 학문들을 30% 정도로 익힐 수 있게 설명을 해주어요.
그동안 테크 책들을 읽어냈다고 자부하고 있었는데 책을 읽을수록 수박 겉핥기 식으로 독서를 했다는 걸 깨닫고 반성했어요.
책을 읽으며 알고리즘. 데이터. 머신러닝 등의 기본개념에 대해 공부하고 예시를 통해 깊이를 더 해주었어요.
그리고 경영학과에서 배우는 통계학과 조직심리학 등의 기초를 공부하며 디지털마인드셋을 가지기 위해서는 기존 학문들의 기본을 잘 쌓아야 한다는 걸 배웠어요.
새로운 기술이나 지식이 등장하면 그것에만 집중할 뿐 그동안에 그 기술이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과 역사에는 관심을 두지 않았는데 거꾸로 공부를 하고 있었더라고요.
책을 읽어나가며 하나씩 쌓아가며 새로운 기술을 어떻게 활용하고 대처할지를 배워갔어요. 그런데 쉽지 않았어요. 진도가 진짜 안 나가더라고요.
다행인 것은 파트마다 30% 지식만큼을 요약해두어서 그 부분을 먼저 읽고 본문을 읽었더니 속도가 나더라고요.
이 책은 막연히 AI와 디지털 세상에 대해 가지는 두려움과 불안감을 풀어주고 디지털 세상에 당당히 서서 나아갈 수 있는 내가 될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었어요.
저자가 맺음말에서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고 공부하면서 평생 공부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하는 대목이 마음에 와닿았어요.
평생 공부하는 사람으로서 AI의 발전에 발맞춰 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