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가진 오늘을 살아갑니다 - 서른다섯, 눈부신 생의 끝에서 결심한 것들
케이트 보울러 지음, 서지희 옮김 / 북라이프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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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의미와 그동안 살아온 인생을 되돌아보게 만들어요. 지금 내가 힘든 건 나때문이었다는 걸 깨닫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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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의 품격 (7주년 기념 플라워 에디션) - 당신의 말이 누군가에게 한 송이 꽃이 되기를
이기주 지음 / 황소북스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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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알았던 단어들을 재해석하고 깊이 있게 알게 해준 고마운 책이었어요.
심리학을 전공하며 가장 기본이 되지만 어려웠던 "경청"과 "공감"
개념을 글자로만 이해하고 머리로만 받아들였기에 실천할 때 어려움이 있었던 것 같아요.
경청은 귀를 내어주고 그의 말을 해석하고 거기에 말과 말 사이의 감정을 받아들이는 것이었어요.
수많은 심리학 관련 서적을 읽었음에도 이제야 제대로 알았다는 게 부끄러우면서도 
지금이라도 알 수 있어 감사했어요.

책을 읽을수록 인간관계로 인해 상처 받고 힘들었던 이유 중에 하나가 "나의 말"이었다는 걸 깨달았어요.
누군가에게 나 또한 상처를 주고 힘들게 했기에..
나의 말이 부메랑처럼 다시 나에게 돌아왔던 것이었어요.
나만 상처 받았다고 생각했는데 잘못된 생각이었어요.

어릴 때 말하기를 좋아하고 굉장히 수다스러웠던 저는 나이들수록 말수를 줄이려고 노력했어요.
침묵만이 나를 높일 수 있는 수단이라고 생각했어요.
침묵이 금인 것은 맞지만 침묵을 적절히 이용하는 것이 중요해요.
무작정 침묵을 깨는 것보다, 무작정 침묵하기보다는
상황에 맞게, 타인의 상태에 맞게
말을 할 때처럼 침묵도 주변에 대해 귀를 기울여서 해야 한다는 것이 놀라웠어요.

그동안 제가 말에 대해 잘못 이해하고 잘못 사용하고 잘못 생각했기에
관계 맺음에 어려움이 있었다는 걸 깨닫게 해주어 감사해요.

여러 번 음미하여 나, 타인, 세상과 관계를 다시 잇을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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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의 품격 (7주년 기념 플라워 에디션) - 당신의 말이 누군가에게 한 송이 꽃이 되기를
이기주 지음 / 황소북스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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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그동안 알고 있던 단어에 대한 시각을 뒤집게 하는 해설로 설득당해버렸어요. 말이 주는 무게와 영향력을 다시 생각해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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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나를 위해 일하게 하라
세달 닐리.폴 레오나르디 지음, 조성숙 옮김 / 윌북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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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는 기계일뿐이다.

AI는 인간이 만든 기술이다.


2023년 챗GPT3.0 오픈소스로 인해 사람들은 빠르고 똑똑함에 놀라면서도 영화나 소설처럼 인간이 지배당할 수 있다는 공포감에 떨기도 했어요.

저 또한 영화 속 내용들을 떠올리며 신문명에 거부감이 보였어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갈 우리의 불안과 두려움을 날려주고 어떤 공부를 어떻게 해나가야 하는지 알려주는 4차 산업혁명의 기본서예요.

디지털 세상을 살아가고 있지만 기술의 발전만큼 인간의 인지 속도를 따라가고 있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 대해 꼬집으며 "디지털마인드셋"을 형성하고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주어요.


저자가 강조하는 대명제는 AI는 인간이 만든 기술이기에 인간을 넘어설 수 없다는 것이에요. 인간을 넘어서려면 그만큼 인간이 창조해내야 한다는 전제 하에 AI가 스스로 학습을 하는 단계에 이르렀다고 해도 그 학습의 자료가 되는 데이터는 인간으로부터 수집되고 걸러지고 학습되기에 인간을 넘어설 수 없다고 해요. 서론을 읽는 것만으로도 안심이 되고 불안감이 줄어들었어요.


"디지털마인드셋"를 중심으로 필요한 학문들을 30% 정도로 익힐 수 있게 설명을 해주어요.

그동안 테크 책들을 읽어냈다고 자부하고 있었는데 책을 읽을수록 수박 겉핥기 식으로 독서를 했다는 걸 깨닫고 반성했어요.

책을 읽으며 알고리즘. 데이터. 머신러닝 등의 기본개념에 대해 공부하고 예시를 통해 깊이를 더 해주었어요.

그리고 경영학과에서 배우는 통계학과 조직심리학 등의 기초를 공부하며 디지털마인드셋을 가지기 위해서는 기존 학문들의 기본을 잘 쌓아야 한다는 걸 배웠어요.

새로운 기술이나 지식이 등장하면 그것에만 집중할 뿐 그동안에 그 기술이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과 역사에는 관심을 두지 않았는데 거꾸로 공부를 하고 있었더라고요.

책을 읽어나가며 하나씩 쌓아가며 새로운 기술을 어떻게 활용하고 대처할지를 배워갔어요. 그런데 쉽지 않았어요. 진도가 진짜 안 나가더라고요.

다행인 것은 파트마다 30% 지식만큼을 요약해두어서 그 부분을 먼저 읽고 본문을 읽었더니 속도가 나더라고요.


이 책은 막연히 AI와 디지털 세상에 대해 가지는 두려움과 불안감을 풀어주고 디지털 세상에 당당히 서서 나아갈 수 있는 내가 될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었어요.

저자가 맺음말에서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고 공부하면서 평생 공부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하는 대목이 마음에 와닿았어요.

평생 공부하는 사람으로서 AI의 발전에 발맞춰 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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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보다
박현도 외 지음 / 믹스커피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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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기만 한 중동관계와 유럽역사를 알고 싶다면 "역사를 보다"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전쟁에 대해 토론하는 방송에서 터키출신 귀화인과 이집트통역관의 날선 대치에 의문이 들었어요.

자기들 나라의 문제도 아닌데..같은 이슬람 문화인데 왜 저럴까?

이집트의 역사를 읽으면서 터키와 이집트가 가까워질 수 없겠다는 걸 알았어요. 이름이 어렵긴 했지만 두 나라 사이의 얽히고 설킨 역사를 쉽게 설명해주고 현대인의 시각에서 해석을 해주니 이해하기 편했어요.


수능세대로 역사는 암기과목이라는 생각에 어렵고 공부하면서 읽어야 한다는 부담이 있어 패스하는 경우가 많았어요.

그 편견을 이 책이 깨주었어요.

주말 외출로 1시간 넘게 지하철을 타야 해서 이 책을 읽으며 갔어요.

세 분의 대화가 쉽고 이해할 수 있을 정도이고 사진이 첨부되어 있어 재밌게 읽다가 내릴 곳을 지나쳤어요. 그 정도로 몰입하게 만들었어요.

자기 전에 읽고 자야지 했다가 새벽 2시를 넘기는 바람에 절대 밤늦게는 읽지 말자고 다짐을 할 정도였어요.


중동의 역사나 유럽의 역사는 수능 때 세계사로 맛보기만 본 상태라 어렵게 느껴지고 이름이 길고 어려워서 으악이 절로 나왔었는데 이 책을 보면서 어려운 이름은 앞글자에 동그라미 치고 사진을 보면서 지도를 따라갔어요.

이해가 되고 책장이 술술 넘어가는 신기한 경험을 했어요. 제게는 굉장히 신기한 경험이었어요.


파트마다 구독자질문에 답하는 장이 있는데 저도 궁금했던 질문들이 있어 공감하면서 집중하며 읽었어요.

그리고 재미만을 위한 역사이야기가 아닌 비판적인 시각과 현대인의 시점에서 역사사건에 대해 재평가하는 부분들이 있어 깊이 있게 사건을 이해하고 스스로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어요.


무더운 여름 시원한 카페나 스카에 앉아 지루함을 날려버릴 책으로 "역사를 보다"를 추천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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