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류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를 위해, 나도 동참한다.
양고기 소비를 끊었고, 소고기 소비를 줄였고.
일단은 닭, 돼지 위주로만 소비하고 그 빈도수도 점차 줄이려고 노력중.
예전 같으면 뭘 시키든 고기토핑을 위주로 골랐다면,
이제는 되도록 고기, 유제품을 배제하고
야채, 채소만 토핑된걸 더 선호한다.
예를 들면 샐러드도 버섯이나 두부를 올린 샐러드로 말이다.
생각이 바뀌니, 이제 고기를 먹어도 예전만큼 즐겁지 않고, 그동안 많이 먹었기 때문에 이제 줄여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최근 한달간 식습관을 바꾸려고 노력했다.
아침, 점심을 집밥, 샐러드로 적당히 먹고, 저녁은 안 먹거나 적게 먹으면서 위를 줄이기.
체중 감량은 -4kg 정도 되었고, 뱃살이 좀 줄었다.
야채, 채소, 과일을 가까이 하니, 몸도 즐겁고 속도 가볍고 먹을때도 기분이 좋다.
고기나 유제품을 소비하면 배에 가스가 많이 차고, 불편하고, 배아픈 경우도 종종... ㅜㅜ
김가영 저자는 푸드 스타일리스트이자 요리연구가.
101레시피 소속 푸드스타일리스트로 마켓컬리, 델몬트, 초록마을 등의 스타일링을 담당하며 활동 중이다.
뉴질랜드 유명 채식 카페에서 1년간 셰프로 일하며 유동적 채식을 경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