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마 겐고, 건축을 말하다
구마 겐고 지음, 이정환 옮김 / 나무생각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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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마겐고건축을말하다

#구마겐고

#이정환

#나무생각

이번 양양 여행에 이 책을 한권 들고 출발했다.

캐리어에 넣고, 텐트에서든, 해먹에서든, 해변에서든, 어디서든 시간 날 때 읽으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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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꼬르븨제에게 영향을 받은 1954년생 건축가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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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라떼를 시키고, 책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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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평의 건축을 얘기한 르꼬르븨제에 영향을 받은 그.

작고, 낮고, 느리게.

도입부에 쓴 homo nomad의 삶을 영화 Nomad가 보여주기도 했다고 생각한다.

건축물, 흔적.

세상은 모두 연결되어 있다.

숲과 같은 건축은 이상적이라고 생각한다.

-유기적 건축, 자연에 가까운걸 얘기하는 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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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외주택

돈을 들여 구입했는데도, 하루종일 남편을 기다리던 아내처럼

죽은집처럼 느껴졌다는 글들도.

- 유가와라 컨트리클럽.

도쿄대학 건축학과 교수였던 기시다 히데토가 1955년 클럽하우스뿐만 아니라 코스까지 설계를 했는데, 직선만으로 구성되있다.

인간적이고, 자연을 생각하고,

#약한건축

#건축철학 을 종교, 사회, 인문학적인 면에서 두루 쓰고 있다.

굴은 사람과 사람을 연결한다.

나카가와마치 바토히로시게 미술관, 대나무집, 브장송예술문화센터, 모두 건축물 한가운데 큰 굴이 뚫려 있다.

굴은 어떤 건축일까?

#4세대건축가

용어가 좀 어려워서, 글이 쉽게 읽히지는 않아 읽고 또 읽게 되었다.

읽는 동안, 나도 고개를 끄덕끄덕이며, 또 메모가 필요할 땐 메모하고

밑줄도 치고.

약한건축이라는 책을 고 정기용 건축가가 썼다.

그 책도 읽고, 이책도 읽으면 좋을것 같다.

구마겐고 책은 철학에 더 가까워, 쉽사리 읽기는 어려울 수 있으나,

주제나 대상에 대해 음미하고 생각하고, 고민해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준다.

같은 방향성을 가지고 있다면 더 잘 읽힐테고,

아니라 하더라도, 한번쯤 생각해보게 되는 계기를 마련해 준다.

#문화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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