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는 모두 사모펀드로 돈을 번다 - 1000만 원으로 100억 부자 된 사람들
김태희 지음 / 라온북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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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에 관심이 많아서 예금, 적금, ELS, 주식 등 시도해보지 않은 것이 없는데요, 요즘 사모펀드가 뜬다고 해서 이 책을 찾아봤습니다. 가장 안정적이고 수익률 높다는 것이 매력적이네요. 초보도 할 수 있게 투자법이 자세히 나와있는 것 같아 책을 읽고 사모펀드에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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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1주일에 4시간 일하고 1000만 원 번다 - 전 재산을 배움에 올인한 남자
신태순 지음 / 라온북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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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 보고 말도안된다고 생각했는데 그 바탕에 깔린 작가의 어마어마한 노력과 시간투자를 보고나서는 박수를 보낼수밖에 없었다. 그가 운영하는 회사의 미래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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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역열차 - 144회 아쿠타가와 상 수상작
니시무라 겐타 지음, 양억관 옮김 / 다산책방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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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 몸담고 있는 것만으로도 고역스러울 법한 열차가 정처없이 달린다. 이 길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모르는데 그렇다고 뛰어 내릴 수도 없다. 이제는 뛰어내릴 의지도 잃어버려 기회가 와도 모른 척 하고 만다. ‘난 원래 이런 인간이니까.’
주인공 간타(저자의 이름과 한끗 차이!)는 한마디로 ‘찌질’하다.
어쩜 저 상황에서 저런 생각을 할 수 있을까. 왜 저러고 살까. 보는 사람이 답답할 정도로 찌질하다.
사실 그는 인간의 본성에 가장 충실한 생활을 하는 것뿐인데. 그게 저렇게 보는 사람의 가슴을 턱 막히게 하다니...책을 읽는 내내 참 기분이 묘했다. 

작가는 자전적 소설인 이 책을 이야기하며 “자신보다 못한 사람의 이야기로 위안을 얻기를 바란다.”고 했다. 말하자면 '그러니까 너도 살아' 

타인의 아픔을 통해 나의 희망을 본다는 것은 어쩌면 비겁한 짓일 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간타의 모습을 보며 '다행이다' '뭐라도 못할까' 되뇌이게 된 건 사실이다. 

고통 속에서도 삶은 계속된다. 그것도 더 단단하고 공고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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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테일 경영자만이 살아남는다 - 남다른 0.02를 찾아내는 진정한 창조 전략 다산 비즈니스 클래식 1
왕중추.우흉뱌오.왕중추 지음, 허정희 옮김 / 다산북스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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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테일 경영자만이 살아남는다_

 
변화무쌍한 시장과 소비자, 경쟁자들 사이에서 기업이 살아남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디테일’이다. 그럴 필요가 있을까, 싶은 것까지 세세히 계획하고 관리하고 평가하는 것을 요로 한 디테일 경영은 특히 시장 기반이 약하거나 후발 주자인 ‘토끼 기업’에 꼭 필요한 경영 방식이다.
그런 면에서 요즘 많은 회사에서 시행하고 있는 ‘규율 강화’, ‘담당자 책임제’ 등은 디테일 경영에 걸맞는 사례라고 할 수 있다. 대부분의 구성원들은 이런 사항들을 공지 받고 나면 대부분 불만을 토로할 것이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 그것이 조금씩 익숙해지고 시스템이 자리잡혀갈수록 장점을 보게 되지 않을까? 결과적으로 일의 진행 상황과 문제점 등을 투명하게 공유하게 됨으로써 일이 더욱 수월하게 진행되는 것을 경험할 테니 말이다. 
물론 이 모든 것들을 구성원들이 자율적으로 계획하고 시행하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이다. 어떤 일이든 명령이나 강요 보다는 스스로 느끼고 실천하는 것이 몇 배의 효과를 내는 법이니까. 하지만 시작이 비록 만족스럽지 못했더라도 그 안에서 깨달음을 얻고 점차 나아지는 조직이 된다면 이 또한 큰 성과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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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수 있다, 믿는다, 괜찮다 - 스물여섯 챔피언 김주희의 청춘노트
김주희 지음 / 다산책방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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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하고 배고픈 복서의 이야기. 그리 생소하지는 않다. 이 책의 저자 김주희 역시 녹록치 않은 환경에서 자라났다. 어머니의 가출과 아버지의 조기 치매, 어려운 가정 형편. 무엇 하나 작고 여린 소녀에게 쉬운 일이 없었다. 심지어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누려야 할 학습의 기회조차도 그녀에게는 쉽게 주어지지 않았다.

그런 그녀에게 유일한 가능성은 권투였다. 우연히 언니를 따라 갔다가 맛보게 된 권투는 현실의 모든 시름을 잊게 할 만큼 매력적이었다.

남들처럼 취미로 두려는 것이 아닌 답답한 현실에서 벗어나고자 시작한 일. 세상에 인정받을 수 있는 유일한 길로 택한 권투는 그녀의 삶의 유일한 희망이었다. 매일 반복되는 훈련이 고돼도 포기하지 않았고, 권투선수에게는 치명적인 일반인 이하 수준의 체력도 극복해 냈다. 하지만 반복되는 부상과 시련, 혼자 싸워야 한다는 외로움은 그녀를 지치게 했다. 

 주저앉고 싶을 때 한 발짝만 더 나가고, 한 번만 더 손을 뻗으면 권투는 이긴다. 아마 삶도 그럴 것이다.

 그러나 언제나 최악의 상황에서 그랬듯 그녀는 다시 일어서 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하지만 언제나 도전자를 맞아야 하는 챔피언의 운명. 그래서 그녀는 오늘도 쉬지 않고 달린다.  

더 성장하기 위해서는 얼마만큼 내 전부를 걸고 있는지, 얼마만큼 행복하게 나를 세상에 증명해 보이고 있는지 스스로를 냉정하게 돌아보아야 한다. 모든 승리는 고통을 거름으로 삼는다. 고통의 도가니에 빠져 있을 때, 마음을 어떻게 다스려야 하는지 나는 링에서 계속 배워 갈 것이다.

책에서 고백한 그녀의 말처럼 20대, 가장 빛날 시기에 자신의 비루한 삶을 내보이기란 쉽지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 책에서 자신의 모든 것을 열어 보인 만큼, 이제 마음의 짐을 덜고 더 높이 날아오르기를 바란다. 이제 김주희는 가난과 고통이 아니라 ‘희망’으로 기억될 테니까. 

*
책을 읽은 나는 김주희의 경기가 보고 싶어졌다. 큰 힘이 되지는 못하더라도 잘 하고 있다고 소리쳐 주고 싶었다.
반짝이는 조명이 내려앉은 사각 링에 선 그녀는 누구보다도 아름다웠다. 화려한 스팽글 장식의 빨간 운동복이 무색할 만큼 그녀의 땀은 빛났고, 시퍼렇게 멍이 든 채로 부운 눈도 사랑스러웠다.  

내게 이 책이 썩 읽기 편하지는 않았다. 사실 난 그렇게 삶이 힘든 적도, 죽기 직전의 절박한 상황에 처한 적도 없다. 요즘 젊은 사람들이 겪었을 그만큼의 좌절과 시련만 겪으며 살아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이 가슴 아린 감동을 주는 이유는 처절한 삶과 절박한 상황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은 사람에게 주어진 아름다운 결과 때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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