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탄 공예 - 돈이 되는 취미생활/덕업일치를 꿈꾸는 분들을 위한 실전 코칭
문가람 지음 / 지와수 / 2022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요새 부업으로 많은 주목을 받는 공예들이 많은데 그중 하나가 바로 라탄 공예라고 생각이 든다. 그러다보니 내 스스로도 자연스럽게 라탄 공예에 관심이 갔는데 은근 보기에는 이것저것 온갖 소품을 만들 수 있는 라탄 공예라는게 어렵게만 보인게 사실이었다. 아무래도 제대로 접해보지 않아서 더욱 그렇게 느낀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많이 든다.

이 책은 무려 남들은 부럽다면 부러운 교사생활을 무려 7년이나 한 글쓴이가 결국 라탄공예라는 공방창업을 하여 프로공방러로 거듭난 이야기이다. 물론 무작정 좋다고 그것을 직업으로 삼을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고 생각이 든다. 아마 글쓴이도 취미를 직업으로 삼기까지 많은 고민을 했을 것이고 그런 현실적인 고민에 돈은 빠질 수 없는 요소일 것이다. 그러다보니 글쓴이는 이 취미로 돈을 벌면서 공방을 유지할때의 자신의 경험과 팁을 많이 알려주고 있다.

대부분 이런 제목의 책을 발견하면 라탄 공예에 대한 설명만 하고 마는 경우가 많은데 이 책은 그런 공예의 방식만 알려주는 책이 아니다. 글쓴이가 공방을 차리면서 어떻게 라탄공예에 관심이 갔고, 이 공예를 이어가면서 이 취미가 어떻게 돈이 될 수 있었으며, 첫 판매는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차근차근 알려주고 있다. 글쓴이의 경험이다보다 더욱 와닿는 것은 덤인 것같다.

그렇게 라탄으로 작품을 만들어 판매하며 나중엔 라탄을 다른사람에게 알려주는 클래스까지 확장하였다. 그리고 판매하면서 어떤 팁이 있는지, 공방을 차려서 해야될 것은 무엇인지, 그리고 마냥 창업기법만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라탄 공예라는 이름답게 라탄 공예에 대한 포인트 핵심 기법도 알려주고 있고, 라탄 아이템중에 어떤 아이템이 인기를 얻는지 아이템 선택등 다양한 부분을 알려주고 있다.

마냥 책만 보았을 때에는 이런 많은 부분을 이런 얇은 책에 담길 수 있나? 라는 생각이 들긴 했는데 한번 읽어보니 라탄 공예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 읽어도 좋겠지만, 공방 창업에 관심이 있는 분이 읽더라도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16만 시간의 기적 - 은퇴 후 인생후반전 설계부터 실행까지
박호근 지음 / 바른북스 / 2022년 10월
평점 :
절판


이 책에서 강조하는 것은 바로 하프타임이다. 하프타임이라고 하는 것은 경기 진행시 전반전이 끝나고 후반전 들어가기 전의 시간을 말하는데 후반전 준비를 위한 작전 타임시간이다.

우리 인생에서도 저자는 하프타임이 필요하다고 한다. 인생의 하프타임은 전반전을 열심히 일해서 직장을 다녔다면 이제 은퇴후 후반전은 어떻게 지내야할지 하프타임으로 정해야 된다고 한다. 일반적인 사람은 지금까지 열심히 달려오다가 은퇴를 하게 되면 무기력해진다. 그리고 그에 따라서 직장인이 무직이 되었다는 현실에 마냥 나태해지거나 어떤걸 해야할지 모르는 상태에서 시간을 보내게 된다. 하지만, 우리의 인생이 은퇴로 인해서 같이 끝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 사이에 나의 계획을 다시 계획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게 계획하면 하프타임 이후의 후반전은 더욱 빛날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만큼 쉽지 않다. 인생의 후반전이 빛나게 찾아오려면 정말 많은 준비를 해야하기 때문이다. 대부분 20대에서는 출세를 위해 달려가고, 30대는 그 분야에서 자리를 잡고, 40대에는 슬슬 자신을 돌아보게 된다. 이게 맞나?? 그러다 50대가 되면 이 모든 걸 끝낸 자신에게 극도로 피로감이 찾아오는데 이때 목표를 세워야한다고 한다.

이때는 정확하게 개인에게 미션을 주고 그것을 성공했을때 무엇을 얻는지 결과가 명확해야 된다고 한다. 그리고 실행헤 옮긴다. 그 과정에서 마냥 힘든 것이 아니라 이 짧은 인생에서 행복해지기 위해 진행하는 것이므로 진행과정도 좋은 것으로 채우는 것이 좋다고 한다.

어느 한 분야의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1만시간이 필요하다고 한다. 매일 3시간이든 일주일의 20시간이든 그렇게 많은 세월을 쌓아가면 분명 그 분야의 전문가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저자가 말하는 16만시간은 60세에 은퇴한 사람이 100세까지 살 경우, 최소한으로 필요한 수면, 식사, 가사노동 등의 시간을 뺀 나머지 시간이라고 한다. 이 시간을 잘 활용하면 후반전을 잘 살 수 있다는 것.

특히 은퇴 후 16만 시간은 내 꿈을 위해 일해야되는 시간이라고 한다. 돈을 위한 시간이 아니다. 평생 일만으로 힘들게 살아왔는데 후반전도 돈을 위해 일만한다면 얼마나 슬플 것인가..

마지막 후반전을 날 위한 시간도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렇게 시간으로 환산하니 정말 많은 시간을 보면서 소소한 취미라도 오래 꾸준히 진행하면 그 분야의 전문가로 거듭날 시간은 충분하다는 결론이다. 지금이라도 나를 돌아보고 후반전에는 무엇을 하고 싶은지 생각해보는 것도 좋은 시간일 듯 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카페 스타트업 북 - 구대회가 알려주는 카페 성장 매뉴얼 99
구대회 지음 / 여니북스 / 2022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요새 정말 많이 생겨나는 상가중에 당연 돋보이는게 바로 카페이다. 사실 예전이면 카페라고 하면 마냥 커피파는 커피숍이라는 인식이 많이 강해서 크게 차이가 있나? 했는데.. 요새는 컨셉들도 워낙 다양한 카페들이 많이 생겨서 커피잔을 캔으로 변경하여 판다든가 커피숍에서 마카롱이나 도넛같은 빵류도 함께 판매하여 매출을 올리는 것을 자주 볼 수 있었다. 그리고 요새는 키오스크도 많이 발전해서 주문은 키오스크를 이용하는 경우도 많이 보았다.

그렇게 자주 생기는 카페를 또 자주 가게 되다보니 그만큼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는 듯 하다. 거기다 요새는 눈으로 먹는다고 표현을 해야하나? 너무나 예쁜 커피들도 많고 카페 인테리어도 많은 관심을 가져서 많은 사람들이 인스타 사진을 찍으러 카페를 가는 경우도 많다고 했다.

이러한 많은 것을 보니 나도 어? 카페 괜찮은가? 이렇게 많은데 해도 괜찮을까? 마냥 정보 없이 생각만 하다보니 절실하게 정보를 얻을 것이 필요했는데 그러다보니 이 책은 나에게 꽤 많은 도움을 주었다. 사실 카페를 창업하는데 무엇이 필요한지도 모르고 정말 내가 예측하지도 못한 소소한 것들을 내가 못챙길 수도 있으니 나름의 길잡이가 필요했다. 그럴때 카페 스타트업 북은 정말.. 아! 라고 생각하는 요소들이 너무나 많았고 이 책은 처음에 나에게 카페가 잘 맞을 거인가??에 해당하는 간단한 적응 테스트를 지나 카페 시작할때 드는 예산 및 비용이 실제로 머가 드는지, 기계는 머가 필요한지 장단점은 머가 있는지, 직원 고용시와 고객관리 및 재료관리도 어떤 요소가 필요한지 등.. 정말 소소한 것들까지 알려준다. 심지어 이렇게 창업하는 것에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중요한 세금 문제라든가 마지막에 정말 내가 카페를 그만둘때 어떻게 해야할지 까지 알려주니 정말 카페 a-z라고 할 수 있다.

만약 카페를 처음 하실 생각이라면 이 책이라도 정독을 해보고 정말 내가 할 수 있을 것 같다. 이러한 부분들을 나는 다 확인 할 수 있다. 정말 직접 체험해서 알 수 있는 것들도 많지만, 이렇게 간접적으로 알고 시작한다면 많은 시행 착오를 줄일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본다.

카페를 창업할 생각을 가지고 있는 분들에게 정말 너무나 좋은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SSS급 죽어야 사는 헌터 1
네이다 지음, Bill.K 그림, 신노아 원작 / 판시아 / 2022년 7월
평점 :
품절


SSS급 죽어야 사는 헌터는 원래도 익히 아는 작품이었다. 나름 유명한 작품이라고 생각하고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중이라 챙겨보는 작품이다. 그런데 이렇게 책으로 맞이할 수 있다니 너무나 좋은 기회가 아닐 수 없다.

작품 퀄리티는 말할 필요가 없을만큼 웹툰 스토리 및 작화가 매울 훌륭하다. 물론 아직 완결이 난 작품이 아니기 때문에 스토리의 완성도까지 이야기 할 수는 없지만 시작되는 기본 스토리가 신선하고 나름 탄탄해보여서 좋아하는 작품이다.

작품은 간단하게 등급이 있는 헌터가 존재하는 세상에서 F급 헌터로 아무런 활약을 하지 못하고 있는 주인공 김공자가 우연한 계기로 S+스킬을 가진 헌터가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이다. S+스킬이지만 죽어야 발동되는 스킬 조건때문에 사용을 꺼리고 있는 김공자가 우연히 죽게되면서 그 스킬의 진가를 알게된다. 그렇게 자신이 알고 있는 세상, 자신이 부러워하고있던 인물의 실체를 알게되며 그것을 바꾸기위해 계속된 죽음을 경험한다.

아무래도 헌터라는 인물들이 탑을 정복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들인데 그 이야기속에서 주변인물들도 주인공이 상황을 바꾸면서 어떻게 변화하게 되는지 살펴보는 것도 또다른 요소가 되는 것 같다.

이 책에서 대단한 것은 바꾸기위한 조건이 자신의 죽음인데 어느 순간 그 죽음을 자연스럽게 사용하고 있는 주인공을 보면서 사실 내 자신의 무언가를 바꾸기위해서는 엄청난 대가가 필요한건 아닐까? 라는 생각도 해보게 된다.

매번 핸드폰으로 보면 웹툰을 책으로 만나게되니 느껴지는 부분이 다른것 같다. 또한, 역시 만화는 책으로 봐야지 라는 아날로그 세대라 책을 소장하는 것만으로도 많은 뿌듯함을 느껴지게 하는 것같다. 아직 1권으로는 많은 것을 볼 수 없는 프롤로그 같은 느낌이지만, 뒷 부분으로 넘어갈 수록 더욱 멋진 모험과 이야기들이 있을 것을 알고 있으니 다음 편이 너무나 기대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문해력을 키우는 초등 관용구 - 초등 교과 과정과 연계한 우리말 관용구 100가지를 재미있게 배워요! 문해력을 키우는 초등 시리즈
정가영 지음 / 경향BP / 2022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이와 함께 대화를 하다보면 아이가 순수하게 한글을 읽는건 문제가 없는데 그 부분을 해석하는걸 이해하는걸 많이 어려워한다고 느꼈습니다. 그러다가 이 책을 보고 앗! 이거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와 가끔 이야기하다보면 엄마 그건 무슨 뜻이야? 라고 물어보는 경우가 있는데 그럴때마다 설명을 할 수 있는 부분이 있고 어떻게 설명하면 아이가 더 쉽게 알 수 있을까??라고 고민되는 부분도 많았습니다.

이 책은 보기에도 아이가 어려워하지않고 접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제목에서도 문해력을 키우는 초등 관용구! 이제 초등학교 저학년인 아이가 읽기에는 참 좋은 시기이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글씨만 있는 것이 아니라 안에 캐릭터들이 만화처럼 해당 내용을 설명해주는데 제가 읽어도 너무나 재미있더라고요. 그리고 글씨가 많지 않으니 아이가 받아들이기 부담스러워하지 않고, 책의 내용 색상도 어려색을 사용하여 아이의 시선을 사로 잡는 느낌이었습니다.

책의 내용은 일단 해당 단어에 대해서 캐릭터들이 나와서 어떤 상황에서 이런 말을 쓰는지 알려주고, 마지막에 그 말은 어떤 뜻입니다. 라고 알려주는 식입니다. 책도 너무 심플하고 재미있는 그림책을 보는 느낌이라서 아이와 함께 즐겁게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차례는 가나다 순으로 나와있어서 아이들이 찾기 더욱 좋은 느낌이었습니다. 작가님이 초등관련 책들도 많이 지으신거 같고 그만큼 아이의 마음도 잘아시는 건지 가볍게 설명 못하고 지나칠 이야기들을 즐겁게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되어서 좋았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