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의학으로 보는 필라테스 티칭 바이블 - 필라테스 지도자를 위한 해부학과 자세평가
데비 로렌스 지음, 오은수 옮김 / 프로제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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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몸이 아플 때마다 생각나는 게 필라테스다. 아무래도 필라테스 주기적으로 해주면 몸이 개운해지면서 균형이 맞는 느낌이 들었다. 그러다 보니 필라테스의 원리도 자세히 알고 싶어졌다. 내 스스로도 필라테스를 하면서 몸이 아픈 곳이 적어지고 자세가 교정되는 것을 스스로도 느꼈기 때문이다. 그래서 주변에도 운동을 한다고 하면 필라테스를 주로 추천한다. 물론 지금은 주로 여자들이 필라테스를 하지만 남자에게도 정말 좋은 운동이라고 생각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남녀노소 구분하지 않고 나는 모두에게 필라테스로 추천한다.

하지만 스스로 느꼈기 때문에 추천하는거지 필라테스가 실제로 어느 부분에 좋은지 정확히 알지는 못한다. 그러다 보니 이 책에서 나오는 내용들이 나에게는 굉장히 소중한 부분들이 있다. 이책은 실제로 필라테스의 모든 것이라는 느낌인데 처음에는 필라테스 역사부터 나오면서 영어도 꽤 많이 나와 왠지 집중이 되지 않고 어렵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다. 하지만 금방 자세에 대해서 나오는데 그러한 부분들은 사진 및 그림과 함께 설명해 주고 있어서 보기가 좋았다. 중간에는 신체에 대해 많은 근육들에 대한 설명이 나오는데 나의 몸에 이렇게 많은 종류의 근육들이 있는지 처음 알았다.

실제로 내가 가장 좋아했던 부분은 실무 쪽 부분이었는데 이론 부분은 생각보다 어려워서 그랬던 것 같다. 하지만 실무부분은 아무래도 직접 해본 부분들이 많아 나의 경험들을 함께 접목하면서 보는 재미가 있었다. 그리고 운동을 할 때 선생님들이 자세의 이름을 말하면서 해당 자세가 어디에 좋은지 이야기해 주시긴 하는데 운동하면서 들으면 힘들어서 기억이 안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그러한 부분들이 모두 나와있어서 더욱 좋았다.

그리고 생각해보지 못했던 부분은 바로 운동의 순서이다. 물론 여기서는 운동의 순서가 중요한 건 아니라고 하지만 되도록 지키라고 되어 있다. 지키라고 되어 있는 건 이유가 있다고 생각이 든다. 이 책은 필라테스에 대한 이론과 실무에 대한 부분이 모두 실려있는 책이라고 생각이 든다. 나같이 내가 하고 있는 필라테스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은 사람은 이 책을 통해서 알아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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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를 위한 한글 레터링
이수연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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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디자이너를 위한 한글 레터링은 글씨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접해보고 싶을 책이다. 특히 요즘 캘리그라피 관련으로 이것저것 글씨들을 보고 있고, 나름 수업도 듣고 있어서 더욱 한글 레터링에 대해 관심이 생겼다.

책자체는 크지않고, 두껍지도 않지만 많은것을 담고 있는 책이다. 일단 목차는 한글 디자인 기초 이론부터 디자인 실전편, 디자인표현을 어떻게 하면 좋을지 나와있다.

한글의 구성은 어떤식이 좋은지, 자간 조정이나 정렬, 굵기 등의 변화로도 어떻게 힘을 줄 수 있는지 친절하게 나와있다. 생각하지 못했던 착시 보정같은 부분도 알게 되었다. 또 사진이나 그림을 통해 한글로 변환해서 디자인 할때도 어떤식으로 변화했는지 예시들이 나와있어서 더욱 좋았다. 디테일도 어떤식으로 수정하는지, 어디를 보안할지, 수정하면 어떤느낌일지..

한글을 디자인할 때 계속적으로 책을 참고하여 공부하면 좋겠다. 나처럼 창의성이 부족하다는 생각을 많이해서 많은 글씨를 보려고 하는데 이 책은 그러한 부분을 이론적으로 해소시켜주는 책이라고 생각이 든다. 이 책을 통해서 한글 구조나 원리 등을 이해할 수 있고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부분을 골라서 사용한다면 나만의 레터링을 만드는 것도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글씨를 공부하다 보면 나만의 글씨를 만들고 싶은 느낌이 많이 든다. 하지만 어떤식으로 시작해야 할지 많이 막막한데 이 책이 그러한 부분을 살짝쿵 길잡이 역활을 해줄 수 있을것 같다. 물론 고수분들에게는 당연할지 모르나 나같은 이제 한글을 알아가고 싶은 초보자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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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따라 쓰는 빨간 머리 앤 - 따뜻한 영어 필사 힐링
루시 모드 몽고메리 지음 / 다온북스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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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한창 영어 공부를 시작하고 있는데 이번에 좋은 책을 발견하였다. 그것은 바로 영어 필사를 할 수 있는 책인데 우리들이 익히 알고 있는 빨간 머리 앤에 대한 내용을를 필사 할 수 있는 책이다.

빨간 머리 앤이라고 하면 유명한 대사들도 너무 많은데 이 책을 보니 그 외에도 좋은 대사들이 너무 많았다. 이 책은 어린시절의 꿈같은 책이다.

책은 생각보다 두껍지 않고, 매우 가볍게 들고 다닐 수 있게 되어 있다. 얇기도 하고, 가볍기도 하다. 그래서 휴대에 부담도 없었다.
내용은 파트별로 짧지만, 짧지않은 듯한 글귀들이 왼쪽 상단에 영어로 적혀있고 하단에는 번역본이 나와있다. 필사책 답게 오른쪽은 노트로 왼쪽 영어를 보고 적으면 된다. 책의 모든 페이지는 이런 구성으로 되어있다. 덕분에 좋은 글귀를 읽으면서 필사하는 시간이 하나의 힐링시간이 되었다. 책도 나름 은은한 파스텔톤의 주황빛 글씨인데 이게 굉장히 따뜻한 느낌을 주기도 한다.

캐릭터들의 감명 깊은 대사들, 어린시절을 생각나게 하는 글귀, 마냥 밝아보이는 그들의 이야기.. 많은 것을 접하게 하지만, 책 구성상 빨간 머리 앤의 모든 것을 담은 것은 아니기에 살짝 아쉬움이 남는다. 빨간 머리 앤을 온전히 읽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 온전한 빨간머리앤을 접하기 전에 가볍게 이 이야기의 분위기를 느끼고 싶고, 영어 공부도 하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매일 조금씩 따라 쓰면서 힐링의 시간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현재 캘리그라피를 배우고 있는데 영문도 배워서 이런글귀를 멋지게 쓰고 싶다라는 생각도 하게 되었다. 아이, 어른 모두가 접하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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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의 고베 - 보석처럼 빛나는 항구 도시에서의 홈스테이 일본에서 한 달 살기 시리즈 8
한예리 지음 / 세나북스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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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일본에서 한 달 살기 시리즈는 이번이 여덟번째라고 한다. 이번 시리즈의 주제는 바로 고베이다. 사실 고베는 사람들이 많이 가는 관광지는 아닌 것 같다. 아무래도 아는 사람보다는 모르는 사람이 훨씬 더 많아 보이는 지역이다.

하지만 책을 보니 생각보다 두꺼운 페이지에 기대감이 가득하였다. 책이 이렇게 두꺼운 것은 아무래도 그만큼 많은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책만 보았을 때 고베라는 지역이 어디 있을까? 궁금해하는 경우도 있을 것 같은데 그것을 알았는지. 이 책에서는 고베시에 대한 지역 설명을 먼저 해준다. 물론 위치도 알려주는데 오사카 바로 옆인 것이 놀라웠다. 그리고 이 책이 너무 좋은 것은 바로 사진이다. 글과 함께 실려 있는 사진들은 보는 재미까지 느끼게 해주었다.



저자는 일본과 많은 관련이 있는 것 같다. 일본어 번역작가이며 예전에 일본에서 단기이지만 홈스테이를 한 경험도 있다. 덕분에 이번 한 달 사이에 그러한 부분들이 많이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 그리고 그러한 기회를 또 적절히 잡아 일본에서 한달살기까지 한 저자의 행동력도 많이 놀라웠다.



이 책은 말 그대로 고베에서 한 달을 살기 위한 출발 시점부터 돌아가는 시점까지 모두 실려있는 책이다. 이곳에서는 저자가 본 것과 먹은 것, 체험한 것과 같이 많은 것들이 실려 있다. 덕분에 처음 보았던 곳들도 많이 알게 되었고 고베라는 지역의 매력적인 부분도 더욱 알게 된 것 같다. 또한, 사진들도 너무나 예쁘게 찍어주셔서 보는 재미까지 있었다. 고베에 나도 꼭 방문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차례만 보아도 저자는 하루하루 굉장히 열심히 무언가를 했던 것 같다. 물론 책은 고베에 관련된 책이지만 일본에 관심 있는 분들이나 한 달 살기에 관심 있는 분들이 이 책을 읽는다면 도움이 될 것 같다. 이 책은 조용한 힐링의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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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 전까지 걷고 싶다면 스쿼트를 하라
고바야시 히로유키 지음, 홍성민 옮김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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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이 책은 운동하기 싫거나 시간이 많지 않은 분들을 위해 참 좋은 책인 것 같다. 표지에는 무려 죽기 전까지 걷고 싶고 싶다면 스쿼트를 하라며 스쿼트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사실 제목을 보고 스쿼트에 대한 방법이 여러 가지가 있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는데 이 책에서는 정말 간략하게 스쿼트를 어떻게 하면 좋을지 알려주는 것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그 스쿼트말이다. 표지에도 평생 건강하게 걷기 위한 하루 5분 실천 프로그램이라고 되어 있다시피 딱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스쿼트를 알려준다.

나이가 들수록 점점 체력이 떨어지고 힘이 드는것을 느낀다. 이 책에서는 그것을 극복하려면 스쿼트를 하는 것이 좋다고 이야기한다. 스쿼트를 함으로써 하체 근육을 단련시켜주고, 더욱 놀라운 것은 스쿼트가 치매도 예방하고 변비에도 효과적이라고 한다. 그리고 체중 감량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나 또한 시간이 지나면서 어깨 결림과 못 결림으로 항상 고생하고 있는데 스쿼트가 이 부분에도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보고 열심히 해봐야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책 자체가 그렇게 두껍지 않아서 가볍게 읽기도 참 좋다. 또 좋은 것은 스쿼트 실천 프로그램 부분만 따로 부록으로 분리할 수 있게 되어 있어서 붙여놓고 보면서 할 수 있는게 참 좋은 아이디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일반적인 운동들을 보면 20회 3세트정도로 왠지 하다가 지쳐버릴듯한 세트를 보는데 스쿼트 실천 프로그램은 그렇게 무리하게 하지 않는다. 기본 1세트이며 점차 늘려가는 재미가 있다. 처음에는 5회 1세트, 2주차에는 10회, 3주차에는 20회로 3주차 이후부터는 정확한 자세로 20회를 하게 되는데 모두 한 세트를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한 번에 몰아서 하는 것이 아니라 아침저녁으로 나누어서 한 세트씩하기 때문에 생각보다 한꺼번에 하는것보단 부담이 덜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나이가 들면서 운동이 귀찮아지고 점점 하기 싫어지는데 이 책을 읽어보니 이 정도는 나도 할 수 있겠는데? 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나같이 운동이 귀찮은 사람이나 정말 하고 싶은데도 시간이 너무나 없는 사람이 보면 너무나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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