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디자이너를 위한 한글 레터링은 글씨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접해보고 싶을 책이다. 특히 요즘 캘리그라피 관련으로 이것저것 글씨들을 보고 있고, 나름 수업도 듣고 있어서 더욱 한글 레터링에 대해 관심이 생겼다.책자체는 크지않고, 두껍지도 않지만 많은것을 담고 있는 책이다. 일단 목차는 한글 디자인 기초 이론부터 디자인 실전편, 디자인표현을 어떻게 하면 좋을지 나와있다. 한글의 구성은 어떤식이 좋은지, 자간 조정이나 정렬, 굵기 등의 변화로도 어떻게 힘을 줄 수 있는지 친절하게 나와있다. 생각하지 못했던 착시 보정같은 부분도 알게 되었다. 또 사진이나 그림을 통해 한글로 변환해서 디자인 할때도 어떤식으로 변화했는지 예시들이 나와있어서 더욱 좋았다. 디테일도 어떤식으로 수정하는지, 어디를 보안할지, 수정하면 어떤느낌일지..한글을 디자인할 때 계속적으로 책을 참고하여 공부하면 좋겠다. 나처럼 창의성이 부족하다는 생각을 많이해서 많은 글씨를 보려고 하는데 이 책은 그러한 부분을 이론적으로 해소시켜주는 책이라고 생각이 든다. 이 책을 통해서 한글 구조나 원리 등을 이해할 수 있고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부분을 골라서 사용한다면 나만의 레터링을 만드는 것도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글씨를 공부하다 보면 나만의 글씨를 만들고 싶은 느낌이 많이 든다. 하지만 어떤식으로 시작해야 할지 많이 막막한데 이 책이 그러한 부분을 살짝쿵 길잡이 역활을 해줄 수 있을것 같다. 물론 고수분들에게는 당연할지 모르나 나같은 이제 한글을 알아가고 싶은 초보자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