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점 책고래마을 42
아우야요 지음 / 책고래 / 2022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점점점
#아우야요그림책
#책고래출판사 @bookgorae_pub
고맙습니다❤️

#도서협찬

📌 점 하나로 무한상상을 하게 만드는 책.
아우야요 작가님은 '우리가 손잡으면' 책으로 알게 되었다.

점점점.

제목과 표지그림들에 있는 점을 보고 우리 몸에 있는 점에 대해 이야기 해 보며 아이들과 쉽게 접근하며 보았다.

무당벌레 무늬같은 우산 무늬,눈을 표현한 점들,눈동자의 점.
표지그림으로도 한참을 이야기 나눌 수 있어서 글 없는 그림책의 매력에 퐁당 빠진다.

면지의 회색빛 점들이 탁한 공기로 인해 더러워진 눈들이 아닐까 하는 이야기도 하고,
무당벌레의 까만 점을 살펴보고,
캄캄한 밤하늘 사이의 알록달록한 점들은
먼지일까,별들이 내려앉는걸까.

친구의 옷에 있는 점도,
돌담 속 꽃들 사이 점도,
강아지의 엉덩이 옆에 커다란 점도,
모두 색다르고 특별한 점으로 보게된다.

친구와 씽씽카 타고 떠나는 길.
나무 위로,
달 속으로..
점점점 커다란 점 속으로 들어가게 된다.

까만하늘 순록이 보이고.
아이들이 환호하며 산타할아버지라고 기대했는데ㅎㅎ

많은 색을 쓰지 않고도
간결하게 점들이 주는 이야기에
점점 빠져든다.

생명과 삶을 연결하게 되는 이야기.

글 없는 그림책이라 유아부터 재밌게 볼 수 있고,
초등이상은 점에 관한 이야기.
점점점으로 3행시 짓기,나의 특별한 점 이야기 하기 등으로 확장활동 할 수 있어서 즐길 수 있다.

점점점.
그림책과 그림에 더욱 빠져드는 시간.

💜책고래에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서평책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책추천 #책고래마을42 #상상력 #동심 #친구 #창작그림책 #어린이그림책 #신간도서 #유아그림책 #어린이그림책 #초등추천도서 #엄마와아이가같이읽을책 #book #북리뷰 #독서 #독서하는아이 #독서하는엄마 #가족이같이읽는책 #책과일상 #독서맛집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대추마을 안녕, 쥬브 안녕 쥬브와 이상한 연필 4
이승은 지음, 차유민 그림 / 동화작업실 / 2022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대추마을안녕쥬브안녕
이승은_지음
차유민_그림
#동화작업실 @donghwa_studio
고맙습니다❤️

#도서협찬

🦕✏️ 쥬브와 이상한 연필.
1편부터 4편까지 마법연필을 이용해서 대추마을로 간 홍이와 지니 이야기의 마지막편.

동화작업실의 책은 고양이 피카를 읽고 알게 되었는데 쥬브시리즈는 마지막편을 먼저 보게 되었다.

얄리얄리 얄라셩 얄라리 얄라~~~

주문을 외우고,대추마을로 가는 지니.
뒤늦게 따라온 홍이도 함께,
공룡 쥬브와 대추나무 할머니를 반갑게 만나고
평화롭고,다정한 세상에서 소풍을 한다.

대추꽃 돗자리를 하늘을 나는 양탄자처럼 타고
꿈같은 소풍을 떠난다.
즐거워하는 홍이와 지니,대추나무 할머니와 쥬브는
위험한 순간도 다같이 이겨낸다.
평화롭지만,쓸쓸하게도 느껴지는 노을보는 장면과 여느 때처럼 강가를 청소하는 쥬브의 모습은 왠지 마음 찡해진다.

평범한 일상의 소중함을 더욱 느끼게 되는 대추마을 안녕,쥬브 안녕.
원래 있었던 곳으로 간다는 쥬브의 말은 천상병 시인의 '귀천'이 생각난다.

작가노트에서도 언급된 '귀천'도 아이들과 읽어보며 하루하루를 서로 배려하고,같이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자고 이야기 할 수 있어서 고마웠다. 첫번째 읽고 두번째 보며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났지만... 각자의 자리에서 즐겁게 할 일을 하고, 일상의 작은 소소한즐거움을 더 챙겨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점점 줄어든 연필과 「우리의 공룡친구 쥬브,소풍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갔어요.」

마지막까지 깊은 여운을 느끼게 하고,
작가의 말을 읽으며 현실을 보다 아름답게 보게하고,
긍정적으로 살아가게 한다.

💜동화작업실에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서평책 #신간그림책 #동화책 #동화책추천 #강력추천책 #공룡 #시리즈 #소풍 #귀천 #삶 #어른을위한책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독서하는아이 #독서하는엄마 #초등추천도서 #유아책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설전도 수련관 1 - 무례한 친구에게 당당하게 말하기 설전도 수련관 1
김경미 지음, 센개 그림 / 슈크림북 / 2022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설전도수련관1
#1장_무례한_친구에게_당당하게_말하기
글_김경미
그림_센개
#슈크림북 @chucreambook
고맙습니다❤️

#도서협찬

말풍선으로 가득한 면지.
헌 자전거 줄게 새 자전거 다오 왜 김경미 작가님의 신간이 기대되고 좋아하는 센개작가님의 그림이라 더 좋았다.

설전도수련관.
무례한 친구에게 당당하게 말하기.

어른 중에도 자기입장만 생각하고 남을 생각하지 못하고 함부로 말하는 사람이 있다. 그런사람들과는 되도록 말을 안 섞으려고 하지만 쉽지 않은게 사실.

학교에서 온 알림장을 보면 친구에게 험한 말 하지 않기가 매일 있을 정도로 요즘 아이들 중에 욕설을 한다던가 남을 배려하지 않는 말을 하는 경우가 있다.

아이들의 경우 상대방의 배려없는 말에 어떤 식으로 대응해야할 지 어려운데 이 책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로 쉽게 알려줘서 좋다.

마녀들의 힘겨루기가 나오고,해와 바람 이야기를 보며 본문이 더욱 기대된다.

친구에게 하고싶은 말을 제대로 못 하는 나윤.
이불킥하는 모습을 보니 답답하고 안쓰럽다.
그런 속도 모르고 그런 친구라면 관계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게 좋을 것 같다는 아빠.

"친구라면 서로 솔직히 마음을 표현할 수 있어야 하는거야.그럼 서로 이해하고 믿어 줘야 하는 거고."
하는 아빠의 말에 고개가 끄덕여진다.

친구의 말에 대답도 못 하고.울기만 하는 나윤이가 답답하지만,이해도 되었다.
할 말을 못 하는 대신 전학생 보라가 얘기하고,설전도수련관으로 나윤이를 데려간다.

<싸우는 방법을 모르면 당하고 산다>

수련관의 좌우명을 보니 나윤이의 앞으로가 기대된다.

눈 부릅뜨고 위아래로 훑기,욱 하는 기분이 들 때 하는 호흡을 익히고 세아에게 당차게 말하게 된다.
수련을 더 하고 싶은 나윤에게 목소리를 달라는 관장.
대신 수련하며 터트리는 풍선 속 목소리를 가지게 될 거라고 하는데...

훅과 야미사범을 따라 훈련하는 나윤이가 앞으로 어떻게 변화할지 기대되고,마녀이야기와 함께 솔직한 말로 서로 몰랐던 속마음을 알게 되는 아이들의 우정이야기라 앞으로의 설전도수련관이 더 기대된다.

무례한 사람에게 대응하는 방법!
{당당하게 말하기}

아이들도 공감하며,설전도수련관처럼 상상하며 말하는 연습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
글자 아는 유아부터 읽어줘도 좋은 이야기라 전연령 완전 추천한다.

💜슈크림북에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신간그림책 #동화책 #동화책추천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독서하는아이 #독서하는엄마 #초등추천도서 #유아책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양은 꽃을 세지 project B
미카엘라 치리프 지음, 아만다 미항고스 그림, 문주선 옮김 / 반달(킨더랜드) / 2022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양은꽃을세지
글_미카엘라치리프 @micaelachirif
그림_아만다 미항고스
옮김_문주선 @cats_whiskers_js
#킨더랜드반달 @kinderland_bandal
고맙습니다❤️

#도서협찬

📌잠이 오지 않는 밤.

양은 잠들기 전에 꽃을 세지.
해바라기 한 송이,장미 두 송이,제라늄 세 송이,재스민 네 송이
이렇게.

파란 면지의 각양각색의 꽃들과 양을 따라 아련히 먼 꿈 속나라 여행을 따라간다.
총총 파란별들과 잠이 오지 않는 양.

풀밭과 생물들의 소리가 들려오는 듯한 글을
나직나직 읊어본다.

풀처럼 푸르지 않은 양은 어떤 색일까 상상해보며,
책에서 그림자로만 표현된 다양한 동물들과
좋아하는 것들을 생각해본다.

무한하고,
자유롭고,
생명력이 더욱 느껴지는 밤의 양.

상처를 입고,
나쁜꿈을 꾸어도,
이야기 속의 영웅처럼 씩씩하고 용감하게.

파랗고 보랏빛,
푸르고 하얀빛인 양의 꿈.

원제는 Las ovejas (양)인데
직관적이긴 한데 번역제목이 더 시적이고,
그림과도 잘 어우러진다.

*****

앞면지부터 상상가득하게 만드는데 본문을 보면서 울컥해진다.
용기와 희망,격려를 주고
지지하고 응원하는 내용과 그림에 또 반한다.

양은 매일밤 꽃을 세며 잠이 들고,
그 꿈에서 날개를 달고 자란다는걸.
충격적인 뒷면지그림까지 너무너무 취향저격!

좋아하는 푸른빛으로 환상적인 밤의 세계,
꿈꾸게 만드는 책이다.

아이들과 책에 나오는 그림들과 이야기로 다양한 미술놀이도 해 보기 딱 좋다.

글을 읽으며 엄마가 재워주며 내일은 더 나을 것이다 라고 토닥여주는 것 같다.
각각의 꽃 속에서,각자의 꿈을 꾸게 한다.

💜킨더랜드반달에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프로젝트B #B평가 #매니아서평단 #신간그림책 #해외그림책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독서하는아이 #독서하는엄마 #초등추천도서 #유아책 #그림책 #아름다운그림책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이렇게 이상한 사랑은 처음이야
유희진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2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렇게이상한사랑은처음이야
#유희진그림일기 #유희진
#위즈덤하우스 @wisdomhouse_official
고맙습니다❤️

#도서협찬

📌'잠이오는 이야기'로 알게 된 유희진작가님의 그림일기.
포근포근 그림부터 힐링이 된다.

하준이와 하윤이 연년생 남매와 함께하는 일상을 그림일기로 보며 웃고,울게 된다.

연년생 형제 낳고,키우며 공감되는 부분이 너무 많고,
'요정들이 사는 나라'부터 '돕는사람'까지 차례부분의 제목부터 읽으며 우리 아이들 육아를 다시 추억하게 했다.

「일상에서 반짝이는 순간을 발견하려면
마음의 시력이 필요하다.
그리고 많이 볼수록 시력이 좋아진다

평범한 일상도 긍정적이고,작가님다운 상상력으로 마법같은 육아의 힘을 보여준다.

아이들의 생각지도 못 한 엉뚱함도,
아이다운 배려에도,

엄마가 더 아이를 사랑하는게 아니라
아이가 엄마를 훨씬 더 사랑한다는 육아전문가의 말이
떠오르게 했다.

머리묶어주면서 대화할 때 자연스럽게 성차별 없는 걸 알려주는 부분도 좋았고,
지랄총량의 법칙은 인내심을 보여주게 되어 웃기면서도 인내심을 다시 되새기게 했다.

한 장 한 장 공감 안 가는 부분이 없어서 몰입이 되고,책 속 엄마에게 이입이 된다.

금시초문놀이는 신박해서 혼자 격리중인 엄마를 보고싶은 우리아이들과 문 하나 사이에 두고 대화 해 볼 수 있어서 서로에게 더 관심을 기울이게 되었다.
식구들끼리 종종하면 좋을 놀이!

아이들 학교 데리러 갔는데 반가워하지 않고, 친구랑 가는 경험도 비슷해서 웃음났고,연년생 첫째와의 둘만의 시간을 가지는 부분도 비슷해서 또 추억소환하며 보게 되었다.

「저에게 엄마의 마음이란,한 번도 받아본 적 없는 사랑을 받은 마음이에요.」

작가의 말에 공감백배된다.

이상한 사랑에 행복하고,비슷한 하루지만,
조금씩 다른,각자 성장하는 일상에 더 감사한 마음이 든다.

며칠이 지나고 ,
다시 어린이들과 복닥복닥 일상으로 돌아갈 생각을 하니 좋기도 하고, 이 책을 읽은 후라 뭔가 좀 달라진 엄마의 모습도 보여주고 싶다.

이렇게 이상한 사랑은 처음이야.

방문 하나 사이 두고,아이들 노는 소리 들으며 더 애틋해지는 시간.
아이들 1살,2살부터 지금까지 쓰고있는 육아일기에 쓸 글을 후기에 쓰는 느낌이지만 딱 좋은 시기에 읽어서 참 좋다.

💜위즈덤하우스에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책소개 #강력추천도서 #엄마독서 #육아일기 #그림일기 #맘서포터즈 #어른책추천 #아이와같이봐도좋은책 #잠이오는이야기 #말랑말랑 #힐링 #위로 #격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