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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탈출 구역
김동식 외 지음 / 책담 / 2022년 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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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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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탈출넘버원을 생각나게 하는 긴박해 보이는 표지그림도, 미래일상을 상상하게하는 김동식작가님의 하늘 문 너머부터 지금 현실과 동떨어지지 않은 일상탈출을 볼 수 있다.
👁️하늘 문 너머-각자의 이유로 문 너머로 가지 않고 남은 사람들의 인터뷰를 보면서 나라면 선뜻 떠났을까,남아있을까 고민하게 되었다.
자신의 의지로 선택하는 것이 진짜라는 것.
지금 일상 속에서도 자주 갈팡질팡하고,선택하기 힘든 내 모습을 보며 내마음의 확신을 믿고,진짜 내 선택을 믿기로 한다. 커다란 입을 벌린 밖의 세계가 어떤 결과를 줄지라도.
👁️로봇교장-제목부터 진짜 미래세계를 기대하게 했는데 어이없는 교칙들에 실소가 나온다.
교내 교칙 준수 데이터를 수집하고,교칙을 잘 지킨 학생에게 상을 주는 모습이 현실과 다르지 않아서 미래에도 바뀌진 않을 거 같다는 생각을 했다.
지우와 친구들의 교칙바꾸기를 위한 고군분투에 응원하게 되는데 결말에 깜짝 놀라게 된다.
미래에는 정말 로봇교장이 생길까하는 의문도 들고,아이들은 로봇이 교장이 되면 안된다는 이야기를 하며 미래에 대한 기대와 생각들을 나눌 수 있었다.
👁️우주를 건너 온 사랑-우주정거장에 머물다 험다 행성으로 온 소피아와 채림의 만남이 책을 보는내내 진짜 미래세계에 있을 것같은 생각이 든다.
나이가 어리다고 할 수 없는것들에 제약을 많이 두는 현실에서 책 속의 소피아와 채림의 모습은 어른과 다름없어 보인다. 가족과 만나면 보통의 청소년의 모습을 보여줄지라도.
다양성,인종,성차별에 대해 생각할 수 있고,학창시절 좋아했던 연예인에 대해 추억도 할 수 있었다.
👁️구름이는 어디로 갔나-로봇들이 사람처럼 말하고 행동하는 모습이 오싹하기도 하고,가까운 미래에 실제로 있을 법한 이야기었다.
강아지의 모습을 한 구름이 로봇이 사라지고 다른 로봇들이 연락해서 찾는 과정을 로봇 전용 통신망 기록이라는 내용으로 보여주는데 사람 대신 일하는 다양한 로봇들의 생생한 캐릭터가 상상할 수 있어서 즐거웠고,로봇들이 인간처럼 느껴져서 생소한 기분도 들었지만 연대하는 모습이 멋졌다
👁️아라온의 대모험-서기 2047 년 아주 멀지도 않은 미래의 이야기.
남극이라는 장소자체가 지구기후위기를 연상하게 했는데,아라와 라온 쌍둥이 남매와 아빠 남태준박사의 대화가 현실성 있게 느껴진다.
"펭귄 다음은 사람이겠지."
하는 부분이 제일 오싹했고,똑똑한 라온과 몸을 잘 쓰는 아라 남매의 활약에 박수가 나온다.
악역이라고 나왔지만 이해도 되는 세르게이도,마지막 긴급속보엔 씁쓸하게 느껴진다.
다섯 가지 이야기들이 각자의 이야기로 나왔지만,지금 우리 삶과 동떨어지지 않고,공감을 할 수 있다.
일상탈출구역 이라는 제목도 지금 집콕하는 일상에서 책이라는 곳으로 탈출한 내모습이라 엄청 공감되고 몰입할 수 있는 이야기들로 새로운 세상을 상상하고,생각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된다.
청소년부터 어른까지 재미있고,의미있게 읽을 수 있는 소설이라 추천한다.책을 보기 전과 본 후의 내 생각에도 변화를 주게 되어서 새롭고,기분좋은 책이 된다.
#책담에서제공받아솔직하게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