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지않는 열 다섯은 없다

울지 않는 열다섯은 없다 ㅣ 다산책방 청소년문학 16
손현주 지음 / 다산책방 / 2023년 3월

#도서협찬

#울지않는열다섯은없다
#손현주장편소설
#다산북스 @dasanbooks @dasan_kids
고맙습니다❤️

📌아버지가 돌아가시고,우울증에 걸린 엄마와 사는 주노.
엄마는 우울증으로 버려진 개들을 키운다.
주노는 명문학교에 다니지만 밥통패밀리에게 학교폭력을 당하고,담임도,그 누구도 주노를 돕지 않는다.

통영에서 전학 온 예지와 친하게 된다.
사춘기 아이들의 시선에서 가정에서의 모습,학교에서의 모습을 보게 된다.

이기적이고 비겁한 어른들.
그 사이에서 상처받는 사춘기 아이들의 모습이 안쓰럽게 느껴진다.

울지 않는 열 다섯은 없다.

제목이 주는 의미를 다시 생각해 보게 되고.
사춘기 성장통과 어른이 아이들에게 해 줄 수 있는 기본적인 환경의 중요성도 느끼게 했다.

사춘기 아이들의 학교생활과 가정환경,우정과 함께 성숙한 어른들이 있어 울지않는 열 다섯은 없어도,아이들을 덜 울게 하는 사회가 되었으면 생각한다.

💜다산북스에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신간책 #다산북스틴즈 #다산책방청소년문학16 #청소년소설 #소설 #열다섯 #가족 #학교 #우정 #유기견 #독서하는아이 #독서하는엄마 #초등추천도서 #유아책 #그림책 #강심수정책

있는그대로 에티오피아

있는 그대로 에티오피아 ㅣ 나의 첫 다문화 수업 8
이상일.박한나.이아라 지음 / 초록비책공방 / 2023년 3월

#도서협찬

#있는그대로에티오피아
이상일_박한나_이아라_지음
#초록비책공방 @greenrainbooks @greenrain_1318
고맙습니다❤️

📌에티오피아 하면 아프리카의 가난한 나라라는 인식이 먼저 생각이 든다.

있는 그대로 에티오피아를 보며 본문에 들어가기 전 지도를 보며 몰랐던 다양한 아프리카의 지명들과 함께 에티오피아의 위치도 확인하였다.

아프리카대륙에서 유일하게 식민 지배를 받지 않은 국가인 에티오피아는 아프리카의 자긍심과 깊은 역사와 문화를 알 수 있다.

초기 기독교와 에티오피아의 자존심 커피.
원두를 갈아서 한약 달이듯 끓여 마시는 에티오피아의 커피가 궁금하고,꼭 마셔보고 싶다.

코뿔소의 뿔을 닮아서 아프리카의 뿔이라고 불리는 에티오피아의 지도를 보며 신기하고,퀴즈로 만나는 에티오피아는 어른도,아이도 즐겁고 유익하게 읽으며 즐길 수 있었다.

암하릭어를 읽어보고,중요한 생계 수단인 당나귀와 시골의 여가시간은 천천히 사진으로 즐기며 에티오피아를 그려볼 수 있다.

고유문자를 가진 나라.
날짜와 시간 체계가 세계 시간과 다른 나라.
1년 365일이지만,1월부터 12월까지 30일,13월은 5일이라는 개념이 특이했다.

에티오피아의 찬란한 왕조와 1950년 한국전쟁 때 한국파병을 하고 강뉴부대를 보내 준 역사,명절과 현지식 음식들까지 사진과 함께 글을 보며 알 수 있어 유익하다.

또,에티오피아만의 개성 있는 미술 양식을 사진과 함께 볼 수 있고,에티오피아와 우리나라의 공통 된 문화를 알 수 있어 놀랍고 신기했다.

아빠라는 공통단어를 쓰고,고무줄놀이,오징어게임과 땅따먹기를 합친 놀이 세켈로 놀이,육회와 뜨끈한 보양식은 멀리 떨어진 나라를 공감되고 반갑게 보게 된다.

함께 생각하고 토론하기 부분이 있어 아이들과 같이 읽어보며 생소한 나라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타인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일 수 있다.

제목 그대로 있는 그대로 에티오피아를 제대로 바라보게 하는 책이고,편견 없이 볼 수 있어서 추천한다.

💜초록비책공방에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북스타그램 #신간책 #에티오피아 #문화 #미술 #음식 #에티오피아의모든것 #책육아 #서평책 #청소년책추천 #책추천 #케렌시아 #초등추천도서 #book #독서하는아이 #독서하는엄마 #가족이같이읽는책 #책과일상 #독서맛집 #강심수정책

나의 가장 특별한 고양이

나의 가장 특별한 고양이 ㅣ 다정다감 그림책 2
코라 사칼리 지음, 김백연 옮김 / 다정다감 / 2023년 4월

#도서협찬

#나의가장특별한고양이
코라 사칼리_글
베르베르 반 덴 브링크_그림
김백연_옮김
#다정다감 #도서출판혜지원 @ddbeatbooks
고맙습니다❤️

🐱 화려하고,아름다운 색감으로 표지부터 시선을 끈다.

최애색인 보라빛이 도는 커다란 고양이와 그 위에 타고 있는 아이의 사연이 궁금하고,기대되어 빠져들어서 봤다.

길을 가다 마주치는 고양이들을 지나치지 못 하는 우리집 형제들이 커다랗고 예쁜 고양이의 매력에 푹 빠졌다!

📖 피치는 고양이를 갖고 싶었다.
나이 든 고양이도 아니고,하루종일 창틀에서 졸고 있는 평범한 고양이도 아닌 아주아주 특별한 고양이를 가지고 싶어하는 피치.

무엇이든 만들어주는 발명가를 찾아가는데...

변기통도 필요없고,
길고 복슬복슬한 털이 있어야하고,
아주 커서 등에 탈 수 있어야하고,
항상 말을 잘 듣고,
사람처럼 말도 할 수 있는 고양이.

특별한 고양이를 생각하며 한숨도 잘 수 없는 피치의 마음을 어린이들이 공감했다.

하지만,피치가 원하는 고양이가 과연 특별한 고양이일까?

우리집어린이들은 특별한 고양이는
서로 좋아하고, 잘 돌볼 수 있는,마음이 통하는 고양이라고 했다.

피치의 고양이는 피치가 원한대로 만들어졌지만,결국 고양이도 피치에게 "네가 원하는 거면 다 좋아."라며 자포자기한 모습이다.

말을 하는 고양이,아름다운 색감의 고양이,나에게 다 맞추는 고양이도 좋지만
고양이의 고유한 특징을 가진 평범한 고양이야말로 가장 특별한 고양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하나하나 다 다른 존재를 인정하고, 존재하는 자체로 특별함을 느끼게 되는 순간이다.

피치가 고양이에게 "넌 정말로 나한테 특별한 존재야."라고 하는 말이 감동으로 다가오고,
나에게 특별하고, 소중한 존재인 우리아이들에게도 "특별하고 소중한 존재야" 표현할 수 있어서 사랑넘치는 시간이 된다.

💜다정다감에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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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전도 수련관 최고.

설전도 수련관 2 - 악플에 휘둘리지 않고 마음 지키기 ㅣ 설전도 수련관 2
김경미 지음, 센개 그림 / 슈크림북 / 2023년 3월

#도서협찬

#설전도수련관
#2장악플에휘둘리지않고마음지키기
글_김경미
그림_센개
#슈크림북 @chucreambook
고맙습니다❤️

📌바람마녀가 설전도를 가르치고,각 풍선색에 따라 풍선에 적힌 말을 하며 훈련을 한다.
센개 작가님의 그림과 만화에 처음부터 시선집중되고,악플에 대항하는 훈련은 어떤 것일까 궁금해진다.

📖
해나별나 다이어리 브이로거인 해별이.
새롭고 특이한 문구류 사용과 후기소감을 올리며 인기를 끈다.

그러던 어느날,
잘난 척 좀 그만해라.관종덩어리!

라는 몬스터707의 악플을 받고,친구 세린이,이나,다정이까지 의심하게 된다.

댓글 중에 설전도 수련관으로 오라는 글을 보고,악플에 대항하는 권법을 배우게 된다.
대가로 인터넷에서 많이 쓰는 새로운 말을 풍선에 담아주기로 하고 훈련이 시작된다.

남에게 상처주는게 목적인 사람들의 말에 시간과 감정을 낭비할 필요없다는 훅의 말은 어른에게도 공감이 된다.

훈련을 하며 해별이가 상상한 몬스터707의 모습이 나타나고,괴물의 입에서 회색풍선이 나온다.

"악플은 그런거야.더러운 풍선."

더러운 말풍선은 무시하고 관심갖지 말라는 훅의 말이 맞지만 쉽지 않은 훈련에 따라읽어보게 된다.

"상대할 가치도"
"눈길을 줄 이유도"
"관심 가질 필요도 없어"
"쓰레기일 뿐이니까"

훈련을 하는 해별이가 씩씩하게 악플에 대응하는 걸 기대했는데 아트팬시에서 상품을 공짜로 지원받아 영상을 만들고 직접 산 것처럼 영상을 만들었다는 악플에 실제 유투버들의 뒷광고 사건들이 생각난다.

"숨지말고,당당하게,모습을 보여,이 비겁한 겁쟁이야"
꾸준히 악플에 연습하는 해별이..

친구들에게 직접 악플러냐고 묻지만 친구들과 사이만 더 안좋아진다.

다정이가 악플러일거라 생각하며 둘만의 비밀도 폭로한다는 댓글을 남기는데....

세린이와 이나가 악플러 댓글에 쓴 용기있는 대댓글을 보고,다정이네 식당도 악플로 어려움을 겪는 것을 알고 선플달기운동을 한다.

의외의 악플러 몬스터 707의 정체도 밝혀진다.

실제 있을법한 이야기에,친구관계,악플과 선플의 의미와 말의 중요성까지.

설전도 수련관도 어딘가 있을 것 같아 책을 보며 용기있는 말,악플에 대처하는 말을 따라해 보게 된다.

이유없이 남을 싫어하는 것도,말로 상처입히는 것도 극혐이고 의미없는 행동이라는 걸 이야기 해주고,
나쁜 말은 그대로 자신에게 돌아온다는 걸 이야기해 준다.

새학기에 친구를 사귀며 용기있고,당당하게 해야 할 말을 잘 하며,부당한 막말에도 대응할 수 있는 씩씩한 어린이들로 자라길.

설전도 수련관 1권,2권 또 같이 보며 긍정적인 말의 힘,씩씩한 말,당당한 말의 힘을 느낀다.

💜슈크림북에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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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공부사전

슬기로운 공부 사전 ㅣ 슬기사전 4
김원아 지음, 간장 그림 / 사계절 / 2023년 2월

#도서협찬

#슬기로운공부사전
#김원아_글
#간장_그림
#사계절 @sakyejul @sakyejulkid
고맙습니다❤️

📌공부사전이라니!
슬기롭게,스스로 공부하길 바라는 엄마마음 저격한 책을 만났다.

초등학교 교사이자 어린이책 작가이신 김원아선생님과 익숙하고 친숙한 간장 작가님의 그림이 만나 엄마가 아이들에게 해 주고 싶은 말을 제대로 전달해 주는 느낌이다.

학과공부 사교육은 하나도 안하는 우리집 어린이들.
이제 중학년,고학년이 되니 맘이 더욱 초조해지는 건 엄마뿐인가 싶다.

<1.공부하라는 말이 제일 싫어>
<2.공부 안하고 대충 살고 싶어>

제목만 봐도 아이들 목소리가 들리는 것 같다.
조곤조곤,기분좋게 달래듯 해 주는 이야기를 읽으며 마음을 차분하게 가져본다.

<8번 친구랑 비교하면 초라해져>

읽어보며 아이들은 본인이 잘하고,즐거워 하는 것들 잘하고 있는데 엄마가 안달복달 하고 있지않나 반성도 되고 남과 비교하는 대신 어제의 나와 오늘의 나를 비교하자는 이야기에 무릎을 탁 치게 된다.

아직 한참 해야할 공부의 길.
스스로를 잘 다스리고,하루하루 조금씩 나아진다면 칭찬을 해야겠다고 다짐해본다.

공부이야기지만,어른이 읽어도 조목조목 공감되고,다시 깨닫게 하는 책.

엄마가 먼저 읽고 쓱 아이들에게 주면 참 좋을 책이라 강추한다.

💜사계절에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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