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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 싫어! - 당당하게 말하자 ㅣ 도마뱀 그림책 10
경자 지음 / 작은코도마뱀 / 2024년 5월
평점 :
#도서협찬
#좋아싫어
글_그림_경자
#작은코도마뱀
고맙습니다♥
내가 우리아이들만할 때,
동그라미처럼 "좋아!"만 하는 아이였었다.
누가 뭐 빌려달라면 내 몫을 남겨놓고
줘야하는데 죄다 주고,
친구랑 놀 때도 좋은게 좋은거지 하며
상대방이 원하는대로만 했었다.
시간이 지나고 돌아보니
그건 내 의지가 아닌 남에게 싫은 소리와 듣기싫고
불편한 감정을 느끼기 싫어서 쉬운 선택들을 했던 것 같다.
지금은 나의 감정,나의 상황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이것이 내마음을 편하게하고,이전의 경험으로 얻은
실패들이 있어 우리아이들에게도 자신을 먼저 챙기라고 얘기한다.
경자 작가님을 (누군가 뱉은) 그림책으로 강렬한 그림으로 알게 되었는데 최근작 (잠자)와 (좋아!싫어!)로 다양한 면을 보게 된다.
🔵 동그라미는 뭐든지 '좋아.'하고 말하도록 배웠다.
좋다고 하면서도 난처해지는 표정과 점점 작아지는 목소리,
안 괜찮아 보이는데 괜찮다고 말하는 모습에 안쓰럽게 보인다.
학교에서 만난 친구들은 좋다고만 하지 않고,
자신의 감정들을 다양한 표현으로 알려준다.
세상을 둥글게 살아야 한다는 동그라미 가족.
양보를 하면 칭찬받았던 동그라미.
싫어!라는 표현을 하는 세모는 당당하고,
동글동글한 성격이 아니어도 친구들은 별을 좋아한다.
동그라미도 자신에게 꼭 맞는 직선을 찾을 수 있을까?
동그라미의 고민도 이해되고,
다른 방법으로 자신의 감정표현을 하는 친구들을
보니 당당하게,나답게 표현하고 행동하는 것이 최고구나
또 느낀다.
나무에 올라가는 대신
나무에 올라가는 친구를 응원하고,
무서운 게 싫다는 비슷한 친구들과
기차놀이를 하며
싫다고 말해도 괜찮다는 말을 해도 된다는
메시지가 용기를 준다.
앞면지 가득했던 동그라미의 세상도
뒷면지에서 세모,네모,별,하트..골고루 섞인
모습이 미소짓게 했다.
싫다고 하는게 상대방에게 적대시 하거나
싸우자고 하는게 아니라는걸.
나답게 말하고,
나를 잘 표현하는 방법으로
세상과 소통하며 살아가고 싶다.
💜작은코도마뱀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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