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한다고 말하고 싶었는데 스콜라 창작 그림책 82
장프랑수아 세네샬 지음, 오카다 치아키 그림, 박재연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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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사랑한다고말하고싶었는데
장 프랑수아 세네샬_글
오카다 치아키_그림
박재연_옮김
#위즈덤하우스
고맙습니다❤️

함께 있는 순간들에 고마움과
힘든시기에 추억으로 남길.
지금 옆에 있는 사람들에게 사랑한다고 말해야지.

💌🦊손끝으로 만져지는 제목의 느낌처럼 뒤돌아 앉아있는 아기여우를
따뜻하게 안아주고 싶어진다.

한가득 자연느낌 물씬나는 초록면지를 넘겨
할머니에게 편지를 쓰는 아기여우의 이야기에 귀 기울인다.

새들조차 지저귀지 않는 고요한 숲.

할머니에게 어떤 편지를 쓸까?

얼마 전 할머니집 갔을 때 만난 할머니는 너무 지쳐보인다.
그런 할머니를 보며 근심가득한 아기여우.
우리할머니 같지 않은 모습에
할머니 냄새,할머니의 소중한 보물은
그대로임에 안도한다.

할머니와의 다정한 추억들.
멋진 작품을 <함께>만들고,
세상 꼭대기까지 <함께>오르고,
새로운 것을 발견하고,
위대한 모험도 <함께> 떠났다.

할머니를 기억하는 모습은
함께라 더 즐겁고,행복하고,다정하다.

엄마에게서 할머니가 멀리 떠났다는 얘기를 듣고
믿을 수가 없다.
할머니를 찾아 떠난 아기여우.

흘러가는 강물처럼
흘러가는 시간.

떡갈나무에 새 살이 돋아나듯,
아기여우의 아픈 경험도
세상 살아가며 단단해지길.

할머니와의 추억을 기억하고
사랑한다는 편지로 애도하게 된다.

예쁜 그림과 색감이 아기여우를 더 꼭 안아주고 싶게 한다.

편지 위에 날아가지 않게 돌을 올려놓은 아기여우의
마음이 느껴지고,
혼자서도 춤을 추며 할머니를 추억하며
기억은 남아있다는 것에 안도감이 든다.

아기여우의 슬픔이 잘 전달되는 차분한 이야기가
마음을 울린다.

💜위즈덤하우스에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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