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말이 아닌 글로 팔아라 - 단 한 줄의 글이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이수민 지음 / 갈매나무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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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도 최소 5번, 우리는 영업을 당한다.
다이소에 면봉사러 갔다가 슬리퍼를 사들고 나오며
필요한 것 하나 없는데 '그냥' 올리브영에 들어갔다가
'기획' 상품으로 구성된 세트를 사서 나온다.

네이버에 검색하러 들어갔다가
'오늘만' 40% 세일한다는 피자광고에 이끌리고
배송비만 내면 샘플을 준다는 화장품에 정신이 팔린다.

와!
나!
오늘도 영업 당했구나?

그런데 가만보니
영업 안당하는 글도 있다.
뻔히 자작, 조작인 게 보이는 인스타 화장품.
44반도 안되게 늘려놓은 모델의 옷.
몇번 따지고 보니 내가 손해인 보험과 부가서비스.

사람을 홀리고
사람이 홀리는
문구, 즉 '글'에는 몇가지 규칙이 있었다.

이거, 알고보니
아는 놈 눈에만 보이게 생겼다.

얼른 몇가지 사진찍어놓고
오늘은 안 당해야지!하는 미니 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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