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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암기 초등 영단어 400 - 음악과 퍼즐로 익히는 교육부 선정 빈도순 초등영어 단어 (자동암기 영상/음원 110개, 사진 400개 제공) ㅣ 자동암기
Mike Hwang 지음 / 마이클리시(Miklish) / 2025년 8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히 쓴 후기입니다.
영어는 단어+문법이 잘 깔리면 연습으로 내 것이 된다고 생각하는데 영단어 외우기가 어른들에게도 힘든데 아이들에게는 오죽할까? 어떻게 단어를 익혀야 아이들에게 들어가고 또 실제로 활용까지 할 수 있을까? 늘 궁금했던 의문이었는데 이 책을 만나고 많이 놀랐다.
저자는 대학 시절 좋은 선생님을 만나 영어가 재미있어졌고 가르칠 때 학생 입장에서 설명하는 법을 익혔다고 했다. 지금은 15년간 50권 넘는 영어책을 쓰고 출판사를 운영하며 영어 공부법을 전하고 있었다. 그 노하우가 탄탄하게 녹아있는 책!
영어 단어는 중요하지만 단어를 재밌게 그리고 효과적으로 습득하기가 보통 쉬운 일이 아니다. 왜냐면 반복이 필요하고 일상생활에 밀접하게 기억되는 장치가 있어야 하는데 아이들이 생소할 영어라는 언어를 어떻게 재밌게 습득할 수 있을까 고민했는데! 이 책은 정말 아이들 입장에서 만들었구나 느낄 수 있었던 책이었다.
왜? 음악을 가지고 단어에 적용했다는 것이 정말 독특했고 아이들이 참 좋아할 것 같은 그런 자동암기 효과가 있는 방법이니까! 특히 하루 20~30분 집에서 공부하는 아이들 이야기에서 고개가 끄덕여졌다. 단어 뜻만 알아도 실제 문장에서 못 쓰면 소용없다는 말이 완전 공감된다.
음악을 전공했던 저자가 다음 음악이 저절로 떠오르듯 단어도 자동으로 떠오르게 하는 원리를 영어에 적용했다니 너무 신기하지 않은가! 하루 다섯 번 7분씩 반복해서 듣다 보면 무의식 속에서 한글 뜻이 먼저 떠오르고 곧바로 단어가 입 밖으로 나오는 마법! 내가 좋아하는 노래 가사를 저절로 외우는 것과 같다는 설명이 그저 신기하고 놀라울 뿐! 특허 안 내나 싶었는데 이미 특허 출원 중이라고! 역시나 너무나 참신하면서 효과짱인 방법!
단어를 이렇게 재미있게 자동으로 외울 수 있다니! 그리고 중등 단어책도 이렇게 나온다니 이것 또한 무지 기대된다. 추후 중고급 어른용 책도 나왔음 넘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