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 강추

중학 영문법 마스터편 - 만화로 술술 읽으며 다시 배우는 ㅣ 만화로 술술 읽으며 다시 배우는 중학 영문법
다카하시 모토하루 지음, 후쿠치 마미 그림 / 더북에듀 / 2025년 7월

골치 아픈 영문법을 만화로 술술 읽으며 다시 배운다고? 그럼 봐야지! 영어는 끝이 없다고 생각하는데, 문법은 복잡 그 자체라고 생각하는데 그걸 만화로 이해 시켜주면 너무 땡큐죠. 이 문법 만화는 우리나라 영어 교과서를 바탕으로 만들어져서 내용면으로도 알차다! 게다가 재미까지 있다! 만화책 특유의 가볍고 쉽게 읽히는 구성에, 알차고 시원시원한 설명으로 이루어져 있다면

 문법 공부하는 사람에게 이 책은 필수품!

또한 영어 단어를 한국어와 감각적으로 비교해서 헷갈리는 부분 즉 느낌이 올까 말까하는 그 미세한 느낌의 차이까지 짚어준다! 가장 골치 아프게 생각하는 분사의 정체를 이렇게 명쾌하게 한 페이지에서 그림으로 보여주니 분사가 왜 생겨 났는지 그리고 현재 분사와 과거 분사의 차이까지 단번에 독파할 수 있었다! 웬 떡인가! 

 또 to 부정사의 3가지 용법을 너무 재밌게 배울 수 있어서 감탄 감탄! 한국말로 풀기 힘든 영어만의 이런 미묘한 뉘앙스를 만화를 통해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어 넘 좋았다. 그래서 영어를 꽤 아는 사람도 이런 차이까지 있었냐고 놀랄 듯.

더 인상적인 건, 주인공 만화가가 직접 영어를 배우며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 책이라는 점! 영어에 울렁증 있던 만화가가 무작정 도전하며 경험하는 에피소드들은 보는 내내 공감도 주고 웃음도 주고 재밌게 술술 넘어가는 묘미가 있다. 독자 입장에서는 마치 만화 주인공과 공감하면서 실력이 쑥쑥 느는 기분이랄까. 영어 공부가 아니라 재미있는 만화를 읽다 보니 영어는 덤이라는 말이 딱인듯!

관용어, 동사3단 변화 정리도 넘나 좋고! 이 책이 큼지막한 그림과 이쁜 글자로 채워져 있지만 있을 건 다 있다! 진짜 그야말로 마스터편!! 

자자 영어하면 머리에 쥐 내리는 모든 울나라 국민들에게 부담 내려놓고

, 영어를 만화와 함께 즐기는 기쁨과 경험을 맛보고 싶다면 이 책 한 권이 해결사라고 강추하고 싶다.

* 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쓴 솔직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