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페이지 표의 힘 - 누락 없이, 중복 없이 모든 일을 정리하는 도구 심플리어 2
이케다 마사토 지음, 김은혜 옮김 / 21세기북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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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 책을 읽으며 표가 단순한 정리 도구를 넘어 사고를 확장하고 결정을 명확하게 만드는 강력한 도구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다. 나는 원래 정보를 표로 정리하는 것을 좋아하고, 논리적인 사고의 힘을 믿는 사람이기에, 이 책의 제목을 보자마자 반드시 읽어야겠다고 생각했다. 단순한 업무 효율성 향상을 넘어 사고의 본질을 재구성하고, 의사결정의 과정을 혁신할 수 있다는 책의 주장이 더욱 기대를 높였다.


작가는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일수록 표를 활용하면 다각적인 시각으로 문제를 바라볼 수 있고, 빠짐없이 깊이 있게 고민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읽으면 읽을수록 '표의 달인'이 어떻게 자신의 노하우를 공유하는지 궁금증이 커졌고, 실제로 표를 활용해 삶의 다양한 영역에서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 같았다. 특히, 리스트를 만들고 시각화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에 대한 설명이 인상적이었다. 불확실한 정보가 있더라도 표를 만들면 어느 정도 일을 진행할 수 있고, 당연한 것들을 적어보며 서로 다르게 생각하는 부분을 검토할 기회를 가질 수 있다는 점이 와닿았다.


나는 3월에 국내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데, 이 책에서 배운 표를 활용하면 목적지, 교통수단, 소요 시간, 맛집, 숙소 등 필수 정보를 체계적으로 정리할 수 있을 것이라는 아이디어가 떠올라 필기하며 책을 읽었다. 여행 중 불필요한 시간 낭비를 줄이고, 계획을 빈틈없이 세울 수 있을 것 같다는 확신이 불끈! 언제 어디서나 표를 활용하면 작성하는 사람도 필수적인 내용을 빠뜨리지 않을 수 있고, 받는 사람도 한눈에 내용을 파악할 수 있어 쌍방의 효율성이 극대화될 거라 언제 어디서나 표는 진리!


책에서 소개한 다양한 표 실례와 노하우를 보면서, 나에게 꼭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것들을 하나씩 실천해 보기로 마음먹었다. 업무의욕도 올라가고, 효율성도 극대화될 것 같은 기대감이 들었고 특히, 흩어져 있는 정보를 표로 정리하면, 눈을 감아도 바로 떠올릴 수 있을 만큼 명확하게 정리될 것이라는 강한 인상을 남겼다.


책에서는 또한 괴로운 순간 두 가지를 기억하라고 말한다. 하나는 ‘다른 사람과 의논하기’, 또 하나는 ‘명확한 인생의 목표로 돌아가기’다. 이 부분을 읽으며, 나 역시 내 삶의 목표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보게 되었다. 책에서 언급된 아메리카 원주민의 격언이 특히 마음에 남았다. "당신이 태어났을 때 주변 사람들은 웃고 당신만 울었다. 그러니 당신은 죽을 때 주변 사람들이 울고 당신만 웃는 그런 인생을 살아라." 결국 사람과 사람의 관계를 소중히 여기고, 의미 있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니 늘 관계에서 선한 영향을 주는 사람이기를, 그리고 이 목표를 이루는 동안 표의 힘으로 많은 것들을 달성할 수 있기를. 


이 책에서 제시하는 표의 활용법은 단순한 정보 정리를 넘어, 나의 꿈을 실현하고 구체적인 행동 계획으로 만드는 데 강력한 도구가 될 것 같다. 책을 지침 삼아 내 삶의 모든 부분에 적용하며, 더 체계적이고 의미 있는 것들을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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