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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수명 100세 습관 - 오늘부터 시작하는
이가세 미치야 지음, 김현정 옮김 / 지식서가 / 2024년 10월
평점 :
이 책을 읽고 나니, "내가 이렇게 살고도 아직 살아있네?"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가공육이 1급 발암물질이라고? 내가 그동안 소시지와 햄을 그렇게 좋아했는데, 이게 내 몸의 '숨은 적'이라니! 다소 충격적인 사실이었다. 그리고 튀긴 음식! 그 찰진 바삭함을 맛보면, 세상 모든 걱정은 사라지고 행복해지는데, 이제 자주 먹지 말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하지만 이 책이 제시한 방법들이 너무 극단적이지 않고 실천할 수 있는 것들이라서 다행이다. 정말 작은 변화로 건강한 삶을 만들어 가자는 메시지가 마음에 들었다.
하루에 물 2리터 마시기, 날숨 길게 내뱉기, 걱정거리를 종이에 적기. 사실, 처음엔 "이게 뭔가?" 싶었는데, 이런 기본적인 것들이 오히려 효과가 크다는 걸 알게 됐다. 예를 들어 종아리 운동, 하루 30번 뒤꿈치 들기. 처음엔 “그거 뭐 어렵겠어?” 했지만, 10번쯤 하고 나니 다리가 쫄깃쫄깃해지고, 30번을 채우려고 하니 다리가 ‘나 이제 못하겠어!’ 하면서 시위하는 느낌이었다. 그래도 30번을 목표로 하다 보면 점점 강해지는 내 종아리를 기대하게 된다.
또, 스마트폰 사용 후 15분 휴식? 이건 정말 충격적이었다. 1시간씩 스마트폰을 쥐고 있으면 건강에 안 좋다니! 내가 스마트폰을 너무 많이 보고 있다는 걸 확실히 깨닫게 되었다. 손목과 손가락은 물론이고, 내 눈도 결국 휴식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이제야 알았다. 이 책에서 권장하는 대로 휴식시간을 갖는 게 중요하다니, 앞으로는 스마트폰을 쓰다가 15분마다 스스로에게 '잠깐!' 하고 말할 것 같다.
결론적으로 이 책은 "작은 변화로 큰 변화를 만든다"는 메시지를 강하게 전달한다. 평소에 신경 쓰지 않았던 사소한 습관들이 이렇게 중요한지 몰랐다. 이 책 덕분에 하나씩 실천해가며 건강한 삶을 위해 첫걸음을 내딛을 준비가 됐다. 이제부터 튀김보다는 삶은 채소가 내 친구! (물론, 튀김의 유혹은 여전히 크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