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영문법 - 한국 사람들이 평생 써먹는
박신규 지음 / PUB.365(삼육오)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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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람들이 평생 써먹는 인생 영문법 문장을 조각 내면 문법이 보이는데 영어식 사고를 길러주는 책을 만났다. 이름하여 인생 영문법! 영어는 영원히 해야 한다는 막막한 생각들을 많이 한다. 평생 공부하지 않고 평생 기억에 남을 인생 영문법 책이 여기에 있다. 한국 사람들이 영어를 배우면 한국어에서 영어로 머릿속에서 문장을 만든 다음에 내뱉기 마련인데, 영어식 어순에 맞힌 사고력을 키워서 바로바로 입에서 영어가 나올 수 있는 실용성 있는 문법 학습을 시작할 수 있다.


이 책에서 너무 좋았던 점이 실용성 있는 문장들이 가득 채워져 있다는 것인데, 영어의 필수 문법을 모두 담은 알찬 구성과 일상생활에서 그리고 직장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현실성 있는 문장들이 많다. 또 실력을 먼저 확인할 수 있는 미리 엿보기, 대화 속에 숨은 오늘의 문법을 체크하는 대화 다지기, 올바른 답을 찾는 체크까지 오늘 만난 문법을 기억에 오래오래 간직하도록 여러 가지 학습 틀을 활용할 수 있다.


너무 활용하기 좋았던 점은 mp3 파일인데, 현실 대화를 원어민의 음성으로 듣고 말할 수 있는 mp3 파일도 휴대폰에 쏘옥 간직할 수 있어서 너무 좋다. be동사, 일반 동사, 조동사, 시제, to 부정사, 동명사, 분사, 전치사, 관계대명사, 비교급 등 반드시 필요한 영문법이 이 책 안에 다 들어있는데 구성이 너무 좋다.


처음에는 영어 어순과 틀을 익히면서 그 어순을 활용해서 문장을 만들어보는 것이 너무 중요한 것 같다. 아주 짧은 문장이라도 계속 반복해서 말하다 보면 내 입이 그 어순을 기억하고 몸에 체화되는 것이다. 각 장마다 영문법이 아주 간단하고 보기 쉽게 설명되어 있고, 짧은 예문들이 있어서 그 예문을 통해서 어법을 익힐 수 있고, 남녀의 대화를 통해서 이 어법이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 꼼꼼하게 살펴볼 수가 있다. 예문이 있으면 이해하기가 수월하고 실생활에 어떻게 적용하는지 바로바로 알 수가 있다. 이렇게 한눈에 들어오는 책을 본 적이 없는데, 예를 들어 현재 시제, 과거 시제, 미래 시제가 한눈에 볼 수 있게 나와 있고, 오른편에는 대화 다지기라는 코너를 통해 ABAB가 어떻게 이 문법을 활용해서 대화를 하는지 바로 알 수 있다.


그리고 하단에는 English Grammar 이라는 부분을 통해 문법 설명이 아주 간략간략하게 나와 있다. 이런 구성이 너무 깔끔해서 질리지가 않는다. 이 책을 몸법과 회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옆에 끼고 영어를 한번 완성해 봐야겠다. 너무너무 속 시원한 영어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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