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가 만든 걸작품, 인사이드 아웃을 보면서 깊은 힐링을 받은 나는 인사이드 아웃에 나오는 사랑스러운 감정 주인공들기쁨, 슬픔, 버럭, 까칠, 소심, 불안, 당황, 따분, 부럽이와 함께 하루에 하나씩씩 나를 찾아가는 360 다섯 개의 질문들을 기록 하기로 했다.
각각의 감정들이 나에게 질문 한다. 나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 그리고 나의 숨겨진 생각들을 천천히 만날 수 있는 일기장이자 나의 자서전, 그리고 소중한 일기가 될 것이다.
질문들은 아주 재미있고 참신하고 또 오랫동안 생각을 하게 하는 좋은 질문들이 많다. 예를 들어 오늘 사람들과 만나면서 가장 많이 쓴 말이 뭔지 이렇게 구체적으로 물어 보니 내가 내 하루를 돌아 보게 되고 누구를 만나고 무슨 이야기를 했고 나는 어떤 감정을 느끼는지 세세하게그려 볼 수가 있다. 반 년 동안 밤을 세운 적이 몇 번이나 있어? 왜 밤을 세워야 했어? 이런 질문에는 내가 밤을 세우면서 까지 떨려 하고 또 괴로워 했던 시간들이 떠오른다. 내 가치관 내가 깊이 사무쳤던 감정들을 다시금 읽어 볼 수 있는 기회가 된다. 너의 인생을 책으로 쓴다면 제목은 무엇이 될까 내 인생의 가치관과 목표를 다시금 올려 보고 정립할 수 있는 계기도 된다. 새로운 나를 만날 시간 그리고 나를 조금 더 단단하게 꾸며 볼 수 있는 시간 나를 점검하고 달라질 수 있는 시간이 모든 기회가 인사이드 아웃2 365일 후 나에게 라는 다이어리로 선물 되었다.
매일 매일 조금씩 끄적여 보아야지. 아직은 시간이 걸리지만 내 안의 감정들과 소통하다 보면 이처럼 즐겁고 힐링이 되는 대화도 없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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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컬쳐블룸에서 제품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