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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팔리는 스토리 마케팅 기술 100 - 사람의 마음을 100% 움직이는 공감의 브랜딩 ㅣ 무조건 팔리는 마케팅 기술 시리즈 2
가와카미 데쓰야 지음, 최지현 옮김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4년 6월
평점 :
기술이 급격히 발달하고 AI가 많은 일을 처리하는 요즘 시대에 마케팅은 감성을 건드리고 스토리를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사람은 똑같은 패턴의 이야기를 보고도 그때마다 감동을 해버리는 동물이다. 이 책은 이야기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고 기억에 각인시키는 힘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런 이야기의 힘을 비즈니스의 활용한다면 놀랄 만한 성과를 얻을 것이라는 이야기를 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마케팅에서 뿐만 아니라 의사소통에서 사람의 마음을 살 때 이 책이 말하는 노하우를 적용한다면 소통에서도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을 했다. 실용적이지는 않은데 첫눈에 반한 물건이라는 생각, 말로 설명은 못하겠는데 이 물건이 꼭 갖고 싶다는 생각, 이유는 없지만 일주일에 한 번은 그 가게에 가고 싶다는 생각 이런 생각은 이성적으로 머리로 소비한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감정적으로 소비했다는 말이다. 반면에 만족해도 다시 찾지 않는 이유, 다이 찾지 않는 곳도 있다. 생각해 보니 그렇다. 그렇다면 어떤 이야기를 하면 사람의 마음을 열고 그것을 내 것으로 만들 수 있을까? 닭꼬치를 홍보한 문구 사례는 참 재밌으면서도 와 닿았다. 엄선한 재료로 최고의 닭꼬치를 만듭니다. 보다 닭꼬치 외길 30년 매년 전국의 유명 토종닭을 사장님이 직접 먹어보고 고른 가장 맛있는 닭을 정성을 다해 굽습니다라는 문구를 보면 사람들은 십중팔구 이 식당으로 들어갈 것이다. 개인의 경우도 마찬가지인 것이 보통 일자리를 구할 때 자기만의 장점이 무엇인지 찾으려고 노력하기보다 오히려 나의 약점, 실패했던 사례를 말하고 그것을 어떻게 극복했는지 말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는 꿀팁도 얻고 간다.
내 가게가 독보적인 것처럼 보이도록 연출법을 바꾸라고 한다. 그렇게 일단 선언하면 그것이 사실이 되어 널리 퍼진다고 퍼진다는 주장이다. 차별화가 이렇게 완성되는 거라고 한다. 즉 요즘에 널리 쓰이는 태그 찾기가 완료되는 것이다.
부정적인 이미지를 바꾸기 위해 새 이름을 붙이라는 챕터는 가장 인상 인상적이었다. 후쿠시마현의 아이즈 철도는 전망 열차인데 터널이 너무 길어서 폐지되기 직전이었다. 이때 암흑 상태의 벽을 스크린으로 삼아 영상 작품을 상영하기로 했다. 터널을 통과하는 동안 열차의 천장에 달린 프로젝터를 이용해 터널 양쪽 벽에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짧은 애니메이션을 보여주고 터널 극장이라고 이름 붙였다. 그랬더니 이 서비스는 큰 호평을 받았고, 저 터널 극장을 즐기기 위해 오는 관광객도 늘었다. 터널이 많다는 마이너스 요소를 최고의 관광 상품으로 바꾼 좋은 사례다.
마케팅 기술 이러한 짧고 강력한 마케팅 기술이 굉장히 많이 나와 있다. 요즘 영어 카페가 잘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될까 고민이 많은데, 이 책의 마케팅 기술에서 쓸 수 있는 점이 정말 많은 것 같다. 마케팅 기술 10가지가 아니라 무려 100가지가 들어있는 이 책이 정말 마케팅에 고심인 사람들에게 좋은 빛이 될 수 있을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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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컬쳐블룸에서 제품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