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 10억이 선물해준 자유 - 벼랑 끝에서 부와 성공을 끌어당긴 어느 약사 이야기
수리야킴 지음 / 노들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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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제목을 보고 깜짝 놀랐다. 빚이 4천만 원이 있어도 멘붕의 멘붕에 빠지는데, 이 사람은 어떻게 이런 제목으로 책을 썼을까? 저자는 가난에서 벗어나 인생을 바꿀 길은 오직 공부밖에 없다는 생각에 죽도록 공부해 전문직 약사가 되었다. 하지만 돈을 위해 일할수록 부화 성공은 더 멀어져만 가서 40대에 빚 5억, 급기야 투자 실패로 빚이 10억에 이르게 되었다. 어느 날 잠재의식의 위력을 깨달은 뒤 성공철학, 양자, 물리학, 뇌과학, 형이상학 관련 책을 닥치는 대로 읽었고, 명상과 마인드 세팅 작업을 통해 잠재의식을 송두리째 바꾸었다고 한다. 그리고 3년 만에 10억 빚에서 벗어나 오랫동안 꿈꿔왔던 경제적 자유인이 되었다. 큰 역경과 위기가 사람을 정금처럼 단단하게 만들어주는 기회가 된다고 하는데, 이 책에서 어떤 분위를 말하고 있을지 정말 궁금했다. 


저자는 엄청난 힘이 있는 내면의 큰 존재에게 연결되어 잠재의식을 바꾸고 절실하게 필요한 변화는 무엇인지 탐구했다고 한다. 깨달음, 정신적, 육체적, 경제적 자유라는 문구를 매일 100번씩 쓰기 시작했는데 저자는 잠재의식을 아주 강하게 세팅할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한다. 이렇게 100번 쓰기를 시작한 지 두 달쯤 지났을 때 진짜 큰 변화가 나타났다고 말한다. 노트에 100번 쓰기를 하는 동안 우주가 강제적으로 상황을 만들어 주었지만, 처음에는 돈을 아끼려고 필사적으로 애썼는데, 잠재의식의 주문은 이미 내려졌기에 아무리 저항을 하려고 해도 확 붙들려 끌려가는 느낌마저 들었다고. 


<리얼리티 트랜서핑>에 대한 책에 대해서 언급하는데 전에 읽어본 적이 있던 이 책이 강력하게 되살아 나는 순간이었다. 이 책의 저자는 가능태 공간을 이야기한다. 이것은 무한한 가능성을 담은 무한한 정보의 공간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현실의 무한한 다른 버전들이 가능태 공간 안에 있고, 우리는 그중 하나의 버전을 현실화시켜서 체험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의도를 통해 생각을 물질화시킴으로써 다른 삶의 흐름으로 갈아타는 것을 트랜서핑이라고 저자는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은 가능태 공간 속에서 자신이 원하는 삶의 흐름을 선택하는 방법을 다루고 있다. 우리는 무한한 가능성의 평행 우주에 동시에 존재하는 다차원의 존재이고, 우리가 어떤 에너지 주파수에 맞추느냐에 따라 다른 차원의 평행 우주를 끌어당겨 이동할 수 있다는 평행 우주 이론과 끌어당김의 법칙이 결합된 버전이라고 할 수 있다. 


저자는 또 원하는 목표를 일기에 쓰고 소망하는 모든 것들을 다 붙여놓을 수 있는 비전 보드를 만들었다. 학술이사가 되어 스톡 옵션을 받는 설정 사진과 강의를 하는 사진도 붙이고, 기적적인 치유로 약국 고객이 늘어 월 매출의 10배를 달성하는 사진도 붙였다. 그리고 이름 앞에 학술이사라는 직함을 만들어 명함을 만들어 가지고 다녔다. 자기 전에 명상과 함께 시각화도 10분 이상 실천했고, 긍정 학원들도 수시로 중얼거렸다. 목표와 완전히 사랑에 빠져 있었기에 온통 아침부터 저녁까지 그 생각만 하며 살았다. 그러니 목표를 이룰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떠오르고 학회 로고를 사용하게 되고, 간판과 선팅도 새로 하고 진열장도 바꾸고, 학회의 발전에 떠오르는 아이디어를 직접 실천하고 공유하면서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풀어낸다. 


가능하다는 믿음이 플라시보 효과로 나타난다는 것이다. 나도 그 트랜서핑을 다시 시작하려고 한다.  원하는 소원을 심상화하고 온몸의 감각을 동원해 생생하게 느껴보기, 원하는 소원을 글로 쓰기, 매일 쓰고 말하며 의식에 새겨넣기, 원하는 소원을 확언하기, 내면에 힘을 깨우는 명상, 그리고 더 확실한 기도를 매일 내 마음에 새겨 넣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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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컬쳐블룸에서 제품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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