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리게 나이 드는 기억력의 비밀 - 국내 최고 치매 전문의가 밝히는 슈퍼에이저의 7가지 건강 습관
김희진 지음 / 앵글북스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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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면서 또 아기를 낳고 나서 기억력이 나빠진다고들 많이 말한다. 이 책에서 국내 최고 치매 전문의가 기억력은 습관에 의해서 결정된다는 중요한 이야기를 한다. 잘못된 일상부터 단단하게 관리하는, 늙어도 늙지 않는 두뇌 건강 루틴에 대해서 친절하게 밝히고 있다. 실제 나이보다 젊어 보이는 동안이 있는 것처럼 뇌도 나이에 비해 젊은 사람이 있다는 이야기를 꺼내면서 저자는 의사로서 20년 넘게 환자를 보면서 가장 놀라운 것은 서로 다른 형질을 가진 부부가 치매, 파키슨병, 뇌졸중 등 신경퇴행성 질환을 같이 앓는 것을 볼 때 라는 얘기를 하는데 매일의 생활 습관은 우리의 뇌에 좋은 영향도 나쁜 영향도 미칠 수 있다는 의미심장한 사실을 전하고 있다. 이 책에서 건강한 신체에서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는 것과 우리에게는 운명을 바꿀 힘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그 힘은 바로 나의 생체 시계를 돌리는 작은 변화를 시도해 보는 것이다.

뇌와 몸을 늙게 만드는 습관에 대해서 이야기하는데 체지방이 이리 위험한 줄 몰랐다. 지방세포가 노화의 주범인 산화, 스트레스, 염증 물질을 많이 만들고 이는 활성산소를 생성해 세포의 유전자에 영향을 미치거나 손상을 주어 면역 체계를 약화시키고 질병을 유발하고 노화를 일으킨다고 한다.

DHA (오메가3) 성분 수치가 낮은 그룹은 뇌 용량이 적고 문제 해결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니 오메가 3는 꾸준히 복용해야 하겠다. 


낮잠은 가능하면 15분 이내로 줄일 것. 외식할 때 소량의 음식을 먹을 것 16시간 간헐적 단식하기(밤 동안 금식했던 상태를 아침까지 유지하면 잠에서 깬 뒤 30분에서 45분 뒤에 가장 많이 분비되는 호르몬인 코르티솔을 더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코르티솔은 저장되어 있던 지방산, 포도당, 단백질을 동원해 연료로 쓸 수 있게 돕는다.) 자기 전 30분에서 1시간 독서할 것, 단어를 메모할 때 손글씨를 쓰는 것이 좋다는 연구 결과는 흥미로웠다. 섬세한 동작을 수행하는 손이 뇌에서 가장 큰 영역을 차지하는 전두엽을 기능하도록 만들어주기 때문이라는 것. 

하루에 포화지방 5g 이상을 먹어서는 안 된다고 하는데, 우리가 먹는 과자나 음료수의 경우 포화지방이 5g을 훌쩍 넘는다. 진짜 조심해야 하겠다.

오메가 3를 먹는 방법도 도움이 많이 됐는데, 오메가3는 지방 성분이므로 다른 영양제에 비해 열량이 높으니 활동이 많은 낮 시간대에 먹는 것이 좋고  빈속에 먹는 것보다 식사 이후나 중간에 섭취하면 위장에서 다른 음식물과 섞여 매스꺼움을 덜 느낄 수 있다고 한다. 종합비타민 또한 에너지가 많은 낮 시간을 권장하고 있다.

각오하는 순간 뇌는 바뀐다는 중요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생각의 방향을 바꾸기만 해도 운동을 계획하는 전 운동 영역을 비롯해 뇌에 많은 부분은 어떤 동작을 실제로 할 때나 그 동작을 상상할 때 거의 동일하게 작동하니.  뇌는 무려 1860억 개의 신경세포가 있고 신경세포 하나당 평균 7천 개의 시냅스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뇌의 변화 속도는 예상 외로 빠르다고 한다.

이 책을 통해 호흡에 집중하며 명상하기, 하루 중 짧게라도 나만의 시간 갖기, 등산 다시 시작하기, 간헐적 단식 지속하기, 하체 운동 더하기, 영어 공부 본격적으로 하기를 결단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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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컬쳐블룸에서 제품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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