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마케팅 - 판을 바꾸는 오픈 AI와 슈퍼에이지의 시대가 온다
강정아 지음 / 라온북 / 2024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은 시대상과 세대별 차이, 트렌드를 설명하는 책인데 내용히 상당히 소상해서 놀랐다. 아는 내용도 아주 자세한 데이타와 설명으로 밀도 있게 채워져 있다. 요즘 흔해지고 있는 챗봇, 인공지능, 무인 매장, 로봇 등에 대해 우리는 이제 나와 상관없는 것이라고 말할 수가 없다. 언제 어떻게 나의 하는 일과 관련될지 아무도 모르는 시대가 왔다.

나도 MZ 세대긴 한데 M, 미치고 Z, 지랄 맞은 세대라고 부르기도 한다고. 연애, 결혼, 집, 경력 등 N가지를 포기한 사람들이라는 N포라는 슬픈 유행어도 배웠다. 소확행, 영끌, 빚투와 같은 단어들이 나온 부의 대물림 현상에 대한 해석도 흥미로웠다. 본캐와 부캐는 원래 디지털 게임에서 나온 단어였는데 이제는 현실의 세계로 나오기 시작한 배경도 읽으니 정말 시대가 급변하고 있구나, 나도 이렇다는 걸 볼 수 있었다. 갬성, 뉴레트로가 문화를 휩쓸기도 하고 맑눈광, 3요(이걸요? 제가요? 왜요?) 라고 묻는 직원들의 반응 3종 세트도 웃프다. 자산이 없어도 사업을 하는 사례들을 보면서 시대를  잘 읽고 새로운 것을 찾는 사람들의 심리를 알고 조금만 인사이트 마케팅을 적용하면 시대의 선두로 튀어 나가는 세상이라는 생각이 많이 와 닿았다. MBTI로 정의하는 정체성에 대한 이야기도 재미있었는데 특히 근래 유행했던 “속상해서 빵 샀어.” 라고 했을 때의 성향적인 반응 차이도 흥미로웠다. 아베크롬비 CEO가 “예쁘고 날씬한 사람들만 우리 고객이 되길 원한다.”고 마케팅을 겨냥한 발언을 했지만 시대에 위쳐지는 불평등의 아이콘이 되어 버린 이야기도 주목할 만하다. 창의적인 콘텐츠가 중요하지만 깊이와 상호작용이 전제가 되어야 한다는 이야기 그리고 AI리터러시 공부를 반드시 해야 한다는 것! AI를 활용한 창의적 혁신적 문해력이 정말 중요해 보인다.



 #컬쳐블룸리뷰단 #컬쳐블룸 #인사이트마케팅 #강정아 #라온북


*이 책은 컬쳐블룸에서 제품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