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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을 위한 시사용어 - 아니까 뉴스보고 대화까지 된다!
키즈 트리비아 클럽 지음, 도리바타케 하루노부 그림, 이미주 옮김 / 주니북스 / 2023년 11월
평점 :
시사 상식을 알고 뉴스를 이해하기 전에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하는 공부가 용어 이해하기이다. 외국어도 문장을 말하기 위해서는 단어가 총알과 같은 기능을 하는 것처럼 어휘의 이해와 인지는 정말 중요하다. 이 책은 어른 손바닥 크기처럼 작고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디자인과 색상으로 구성되어 있고 사회, 정치, 경제, 과학, 문화, 스포츠까지 다양한 시사용어를 한 페이지~ 한 장에 하나씩 깔끔하게 설명해서 아이들이 정확하게 용어를 보고 자연스럽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많이 신경썼다. 예를 들어 ‘텍스 헤이븐’ 이라는 용어는 들어본 적이 없으면 아예 뉴스 자체를 이해하기 어려운데 이 책에서는 먼저 배경설명으로 시작하여 이해를 끌어낸다. 텍스는 세금이고 헤이븐은 회피라는 말인데 쉽게 말하면 조세 피난처라고 하겠다. 즉, 세율이 낮아 징수되는 세금이 매우 싼 나라나 지역을 의미한다. 버진 제도, 케이맨 제도, 파나마 등 카리브해에 있는 섬들이나 네덜란드, 스위스, 룩셈부르크와 같은 국가들이 텍스 헤이븐이라고 불린다고 한다. 사실 나도 이러한 용어를 잘 몰랐는데 배우는 게 쏠쏠하다. 텍스 헤이븐에 국가와 개인이 모여 들어 세금을 싸게 내려고 하겠다는 우려가 들던데 역시나 전 세계 돈의 10%가 텍스 페이븐에 집중되어 있다고하는 놀라운 사실도 알게 됐다. 이 책에서는 용어의 약칭을 퀴즈로 내어 용어를 이해했는지 테스트하는 페이지도 있다. 아이들이 편리하게 갖고 다니면서 상식을 배우고 또 대화하는 데 유용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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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컬쳐블룸에서 제품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