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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로 걸으면 기적이 일어난다 - 땅과의 접촉으로 만병을 치유하는 건강 프로젝트
김영진 지음 / 성안당 / 2023년 9월
평점 :
근래 등산길에 맨발로 산을 타는 사람들이 꽤 많이 보였다. 공원의 모랫길에는 신발은 신은 사람보다 신발을 벗고 걷는 사람들이 더 많았다. 무슨 바람이 분 걸까? 알고 보니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방송을 탔더라. 구체적인 사례와 과학적인 근거가 너무 궁금했던 참에 이 책을 만났다.
땅에는 자유전자, 즉 마이너스 전자라는 게 존재하는데 이 기운이 현대 의학으로도 치유하지 못하는 말기 암, 피부 질환, 불면증, 관절염을 비롯한 염증, 허리 통증, 심장 질환, 전자파 과민증, 섬유 근육통, 자폐증, 갱년기 증후군, 시차 증후군, 컴퓨터 증후군, 다발성 경화증, 스트레스, 부정맥, 고혈압, 고혈당 수치, 코로나19 등 온갖 질병의 예방, 개선, 치유에 효험이 있다는 것이 과학자들에 의해 밝혀졌다고 한다. 정녕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동물들도 상처를 입으면 바위나 땅에 배를 깔고 다 나을 때까지 아무 것도 먹지 않고 드러누워 있다한다. 바위에서 방사되는 원적외선과 땅에서 올라오는 마이너스 전자를 흡수해 상처를 치유하기 위한 본능적인 행동이라고. 하물며 흙 자체인 우리 몸이야 어떠할까. 자연치유의 능력은 정말로 위대하구나!
이 책에서 또 놀란 건 시차 문제를 수면제 없이 해결하는 방법은 근처 공원의 잔디밭이나 흙길 또는 바닷가의 모래 사장을 1시간 이상 맨발로 걸으면 체내 시계가 현지에 맞게 조정되는 효과가 있다고!
이 책에는 맨발 걷기의 효과가 과학적으로 쓰여 있어 도움이 많이 되었다. 가령 흙에 서식하는 병원성 박테리아인 마이코테리움 박케가 인체 내로 들어오면 뇌의 신경 세포를 자극해 신경 전달 물질인 세로토닌을 증가시키고 이것이 학습 능력의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이 마이너스 전자가 체내로 들어오면 포도송이처럼 뭉친 적혈구를 낱개의 포도알처럼 뿔뿔이 흩어지게 하여 적혈구가 모세혈관을 통과하면서 각종 영양소를 혈관 근처의 조직과 세포에 공급하고 쓰레기에 해당하는 각종 노폐물을 싣고 정맥을 통해 심장과 허파 쪽으로 되돌아간다고. 혈액순환을 활발하게 만드는구나.
이 책을 읽고 나도 신발을 벗고 당장 산에 가기로 했다. 효능을 체험하고 주위에 퍼뜨려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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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컬쳐블룸에서 제품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