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변비에서 탈출한 지 얼마 안 됐다.변비가 있었을 때는 변비로 인해 열도 나고 속도 더부룩했는데물과 야채를 의도적으로 많이 먹으면서 하루만에 변비에서 탈출했다. 그러면서 장에 대해 더 관심을 갖게 됐는데장이 왜 제 2의 뇌 역할을 하는지,남성과 여성의 장 질환이 다르게 치료해야 하는 이유가 뭔지궁금해서 이 책을 열어보게 되었다.이 책은 장의 전문적인 지식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되어 있는데 시원시원한 사이즈의 책에 컬러풀한 그림과 사진이 수록되어 있어서 이해하기도 쉽다. 이 책에서 신기했던 부분은 대변이식인데건강한 대변을 정제한 뒤 대변이식액으로 만들어이것을 장 질환 환자의 장에 이식하여 치료하는 방법이 있다는 것.칼로리가 많은 음식을 먹지 않아도장내세포에서 지속적으로 만들어진 10%의 칼로리가살이 찌는데 기여하는 요인이 될 수도 있다는 페이지를 읽으면서이래서 물만 먹어도 살 찌는 사람이 있구나! 알게 됐다.어떤 음식을 먹는가보다 더 중요한 것은얼마만큼의 양을 먹는가라는 말도 정말 크게 와 닿았다.또 평소에 수박 씨나 포도 씨를 다 먹었는데채소나 과일이 스스로를 방어하기 위한 독성물질을 가지고 있는데대부분 이런 것들이 껍질이나 씨앗에 포함되어 있어서껍질이나 씨앗을 제거한 후에 먹으라는 말은 나에게 앞으로 중요한 정보가 될 것 같다.또 속쓰림에 우유를 마시면 안 되는 것이우유의 단백질이 소화액 분비를 자극하여 위산 분비를 더 촉진시켜 속쓰림이 더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이 책을 통해 장에 대한 이론 뿐만 아니라 실전 지식들도 많이 배웠고제2의 뇌를 필사적으로 지켜야겠다 생각했다. #컬쳐블룸리뷰단 #컬쳐블룸 #제2의뇌장혁명 #김나영 #국일미디어*이 책은 컬쳐블룸에서 제품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