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버스 시대 UAM 인프라 버티포트에 투자하라
김태호 지음 / 경향BP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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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에서 블랙미러를 보고 경악했던 일이 있다.

과학기술이 발달하면서 벌어질 법한 상황을 짤막한 영화로 만든 건데

정말 우리 사회에 벌어질 가능성이 너무나도 커서 충격적이고 무서웠다.

AI 에 대한 뉴스와 말이 많은 가운데

몇 년 전 Chat GPT가 사회에 나와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실제로 이런 게 나오다니... 

정말 시대가 급변하고 있고 기술은 상상을 현실로 만들었구나. 


이 책은 사람들이 동화나 영화속에서 접했을 만한 

UAM(Urban Air Mobility)에 대한 전반적인 현황과 전망을 이야기하는 책이다.

쉽게 말하면 하늘 공간을 활용한 교통수단이 

실제로 우리 생활에 상용될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얘기다.


수직비행과 공항의 합성어인 버티포트는 

수직으로 이착륙하는 공항을 말하는데

버티포트라는 인프라를 통해

기체의 이착륙도, 사람들이 UAM을 이용하는 것도, 산업으로 성장하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에 UAM와 버티포트는 밀접한 연관이 있다.


버티포트의 구축, 다양한 DB 확보를 위한 법과 제도의 뒷받침,

직간접적인 새로운 비즈니스의 기회 창출 과정을 거치기 위한

방안을 상세하게 나열하고 있는데 너무 현실적인 보고서라

정말 버티포트의 시대가 왔음을 절감할 수 있었다.


이제 우주로 가려면 정부의 선택을 받지 않아도

큰 비용만 지불하면 누구나 우주로 날아가 무중력 공간에서 지구를 볼 수 있게 됐다.

이미 우주호텔은 숙박을 위한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고 하니

3박에 65억이라는 어마어마한 가격이지만 일반인도 가능한 우주여행이 현실화된 지금,

이제 하늘로의 이동시간이 절대적으로 늘어가는 스카이버스 시대 0.1이 도래했고

스카이 크루즈를 통해 하늘에서도 일상생활이 가능한 스카이버스 시대 2.0과

우주에서의 생활 시대를 여는 3.0시대가 이제 영화속 이야기가 아니구나.

이 모든 것이 2030년 이전에 상용화가 된다고 하니 

미래가 곧 현실이구나!!


이 UAM 시대가 열리면

대중교통으로 3-4시간 걸리던 곳이 1시간 이내에 닿을 곳이 되고

새로운 교통수단의 등장, 교통노선의 확장, 인프라 충족이 되면서

지역 간 이동에 대한 물리적, 실미적 거부감이 사라지면

생활권과 경제권이 하나로 합쳐지게 된다.

우리나라에 3000여 개 되는 이름 모를 섬들에도 자유로이 갈 수 있게 되고

국토의 64% 산임에도 일반 사람들은 잘 가지 못하고

건강한 산악인들에게만 허용되던 산악지도 

장애인, 노약자 등의 많은 사람들에게 관광의 기회를 제공해 줄 것이라 말한다.


 버티포트와 UAM을 알게 되어

가까운 미래를 눈으로 목격한 느낌이다.

알아야 누린다는 말이 있는데

많은 사람들이 알고 투자할 가치가 있겠다.

이 중요한 산업이 우리나라에서 성공적으로 시작되어

대한민국의 밝은 비전에 일조하기를!

*이 책은 컬쳐블룸에서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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